美-멕시코 국경서 할라페뇨에 뒤섞인 마리화나 4t 압수

입력 2019.08.20 (01:24) 수정 2019.08.2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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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 국경 검문소에서 할라페뇨 고추에 뒤섞여 포장된 마리화나 4톤 가량이 적발됐습니다.

미 NBC뉴스는 현지시간 19일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멕시코에서 미 샌디에이고로 들어오는 관문인 오테이 메사 출입국 검문소에서 테이프로 뚤뚤 감은 314개의 마리화나 박스를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이 마리화나의 중량이 4t에 가깝고 시가로 230만 달러(27억 8천만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모건 CBP 국장대행은 빨간 할라페뇨 고추로 뒤덮인 초록색 마리화나 박스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마리화나 박스는 37세 멕시코 국적 운전사가 모는 트레일러에 실려 검문소를 통과하려다 적발됐습니다.

NBC 뉴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한 지 3년째를 향해 가는 상황에서 마리화나 암시장이 번성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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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01:24:31
    • 수정2019-08-20 01:41:17
    국제
미국과 멕시코 국경 검문소에서 할라페뇨 고추에 뒤섞여 포장된 마리화나 4톤 가량이 적발됐습니다.

미 NBC뉴스는 현지시간 19일 미 세관국경보호국이 멕시코에서 미 샌디에이고로 들어오는 관문인 오테이 메사 출입국 검문소에서 테이프로 뚤뚤 감은 314개의 마리화나 박스를 적발했다고 전했습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이 마리화나의 중량이 4t에 가깝고 시가로 230만 달러(27억 8천만 원) 상당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모건 CBP 국장대행은 빨간 할라페뇨 고추로 뒤덮인 초록색 마리화나 박스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마리화나 박스는 37세 멕시코 국적 운전사가 모는 트레일러에 실려 검문소를 통과하려다 적발됐습니다.

NBC 뉴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마리화나가 합법화한 지 3년째를 향해 가는 상황에서 마리화나 암시장이 번성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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