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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원통형 미끄럼틀에 갇혀 의식불명
입력 2019.08.20 (08:14)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펜션 물놀이장에서 놀던

어린이가 튜브로 막힌

원통형 미끄럼틀 안에 갇혀

의식 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안전 요원은 있었지만

안전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통미끄럼틀과 수영장 등

소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펜션입니다.



지난 18일 낮 12시쯤

미끄럼틀을 타던

10살 박 모양 등 3명이

원통형 구조물의 중간에 갇혔습니다.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아이들을 서둘러 구조했지만,

물을 많이 마신 박 양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박 양이 들어가기 전

미끄럼틀에 걸려있던

지름 1미터짜리 튜브 2개,



원통형 미끄럼틀의 지름보다

10cm 큰 튜브들이 막고 있어

박 양 등이 빠져나오지 못한 겁니다.





미끄럼틀 입구와 출구에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큰 튜브를 막지 않았습니다.



또 먼저 들어간

박 양이 구조물 안에 갇혀있는데도

아이들을 계속 내려보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안전요원은

수상구조나 구급 자격증도 없는

아르바이트생으로 확인됐습니다.



<명규재 화순경찰서 수사과장>

"안전요원들이 제대로 자격을 갖추고 있었는지, 평소에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이와 관련해서 업주 측의 과실이 없었는지 그 부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군은

안전요원을 꼭 배치해야 하는

일반 수영장과 달리

펜션 물놀이장은 일반 유원시설로써

업주가 안전 교육만 받으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박정하 화순군 관광개발팀장> 

"안전 관리자도 교육을 이수해 정상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안전 관리를 하고 있는 걸로 그렇게 확인됐습니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소형 물놀이장에 대한

안전 규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 펜션 원통형 미끄럼틀에 갇혀 의식불명
    • 입력 2019-08-20 08:14:35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펜션 물놀이장에서 놀던

어린이가 튜브로 막힌

원통형 미끄럼틀 안에 갇혀

의식 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안전 요원은 있었지만

안전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통미끄럼틀과 수영장 등

소형 물놀이 시설을 갖춘 펜션입니다.



지난 18일 낮 12시쯤

미끄럼틀을 타던

10살 박 모양 등 3명이

원통형 구조물의 중간에 갇혔습니다.



주변에 있던 어른들이

아이들을 서둘러 구조했지만,

물을 많이 마신 박 양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박 양이 들어가기 전

미끄럼틀에 걸려있던

지름 1미터짜리 튜브 2개,



원통형 미끄럼틀의 지름보다

10cm 큰 튜브들이 막고 있어

박 양 등이 빠져나오지 못한 겁니다.





미끄럼틀 입구와 출구에

안전요원이 있었지만

큰 튜브를 막지 않았습니다.



또 먼저 들어간

박 양이 구조물 안에 갇혀있는데도

아이들을 계속 내려보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안전요원은

수상구조나 구급 자격증도 없는

아르바이트생으로 확인됐습니다.



<명규재 화순경찰서 수사과장>

"안전요원들이 제대로 자격을 갖추고 있었는지, 평소에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았는지, 이와 관련해서 업주 측의 과실이 없었는지 그 부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순군은

안전요원을 꼭 배치해야 하는

일반 수영장과 달리

펜션 물놀이장은 일반 유원시설로써

업주가 안전 교육만 받으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박정하 화순군 관광개발팀장> 

"안전 관리자도 교육을 이수해 정상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안전 관리를 하고 있는 걸로 그렇게 확인됐습니다."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소형 물놀이장에 대한

안전 규정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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