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쏴 죽이겠다”…美 총기 테러 계획 남성들 체포
입력 2019.08.20 (10:41)
수정 2019.08.20 (11: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모의한 남성들이 잇따라 체포돼,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20대 남성들로 최소 100명을 살해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전용 소총과 대형 칼, 수백 발의 탄약에다 심지어 방독면까지 갖췄습니다.
미국 경찰이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한 20대 남성의 집에서 발견한 살상 무기들입니다.
이 남성은 최근 인근 유대인 센터에다 대규모 총격을 가할 계획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빈센트 디에지디오/뉴 미들타운 경찰국장 : "매우 심각한 수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화를 이용한 위협과 가중처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년 전, 유혈 폭력이 난무했던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제임스 리어던/테러 계획 용의자 : "백인들을 위한 나라를 원합니다. 모든 인종은 그들의 인종에게 맞는 국가를 가져야 합니다."]
플로리다의 한 해변 상가에서 2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합니다.
이 남성도 최근 "대량 살상 세계 기록을 깨트리고 싶다"며 총기 난사 장소도 정했다는 문자를 전 여자친구에게 발송했습니다.
[판사 : "최소 100명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당신으로부터 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석을 불허합니다."]
코네티컷 주에서도 대용량 탄창을 사려던 20대 남성이 체포됐고, 그의 집에서 다량의 살상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최근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계획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면서 다시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모의한 남성들이 잇따라 체포돼,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20대 남성들로 최소 100명을 살해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전용 소총과 대형 칼, 수백 발의 탄약에다 심지어 방독면까지 갖췄습니다.
미국 경찰이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한 20대 남성의 집에서 발견한 살상 무기들입니다.
이 남성은 최근 인근 유대인 센터에다 대규모 총격을 가할 계획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빈센트 디에지디오/뉴 미들타운 경찰국장 : "매우 심각한 수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화를 이용한 위협과 가중처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년 전, 유혈 폭력이 난무했던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제임스 리어던/테러 계획 용의자 : "백인들을 위한 나라를 원합니다. 모든 인종은 그들의 인종에게 맞는 국가를 가져야 합니다."]
플로리다의 한 해변 상가에서 2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합니다.
이 남성도 최근 "대량 살상 세계 기록을 깨트리고 싶다"며 총기 난사 장소도 정했다는 문자를 전 여자친구에게 발송했습니다.
[판사 : "최소 100명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당신으로부터 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석을 불허합니다."]
코네티컷 주에서도 대용량 탄창을 사려던 20대 남성이 체포됐고, 그의 집에서 다량의 살상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최근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계획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면서 다시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0명 쏴 죽이겠다”…美 총기 테러 계획 남성들 체포
-
- 입력 2019-08-20 10:51:41
- 수정2019-08-20 11:24:02
[앵커]
미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모의한 남성들이 잇따라 체포돼,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20대 남성들로 최소 100명을 살해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전용 소총과 대형 칼, 수백 발의 탄약에다 심지어 방독면까지 갖췄습니다.
미국 경찰이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한 20대 남성의 집에서 발견한 살상 무기들입니다.
이 남성은 최근 인근 유대인 센터에다 대규모 총격을 가할 계획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빈센트 디에지디오/뉴 미들타운 경찰국장 : "매우 심각한 수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화를 이용한 위협과 가중처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년 전, 유혈 폭력이 난무했던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제임스 리어던/테러 계획 용의자 : "백인들을 위한 나라를 원합니다. 모든 인종은 그들의 인종에게 맞는 국가를 가져야 합니다."]
플로리다의 한 해변 상가에서 2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합니다.
이 남성도 최근 "대량 살상 세계 기록을 깨트리고 싶다"며 총기 난사 장소도 정했다는 문자를 전 여자친구에게 발송했습니다.
[판사 : "최소 100명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당신으로부터 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석을 불허합니다."]
코네티컷 주에서도 대용량 탄창을 사려던 20대 남성이 체포됐고, 그의 집에서 다량의 살상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최근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계획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면서 다시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모의한 남성들이 잇따라 체포돼,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20대 남성들로 최소 100명을 살해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작전용 소총과 대형 칼, 수백 발의 탄약에다 심지어 방독면까지 갖췄습니다.
미국 경찰이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는 한 20대 남성의 집에서 발견한 살상 무기들입니다.
이 남성은 최근 인근 유대인 센터에다 대규모 총격을 가할 계획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빈센트 디에지디오/뉴 미들타운 경찰국장 : "매우 심각한 수사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남성은 전화를 이용한 위협과 가중처벌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2년 전, 유혈 폭력이 난무했던 샬러츠빌에서 열린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제임스 리어던/테러 계획 용의자 : "백인들을 위한 나라를 원합니다. 모든 인종은 그들의 인종에게 맞는 국가를 가져야 합니다."]
플로리다의 한 해변 상가에서 20대 남성을 경찰이 체포합니다.
이 남성도 최근 "대량 살상 세계 기록을 깨트리고 싶다"며 총기 난사 장소도 정했다는 문자를 전 여자친구에게 발송했습니다.
[판사 : "최소 100명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한 당신으로부터 대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석을 불허합니다."]
코네티컷 주에서도 대용량 탄창을 사려던 20대 남성이 체포됐고, 그의 집에서 다량의 살상 무기를 압수했습니다.
최근 총기 난사 사건에 이어 미 전역에서 대규모 총기 테러를 계획한 남성들이 잇따라 경찰에 체포되면서 다시 총격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
-
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최동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