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차 1500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입력 2019.08.20 (11:00) 수정 2019.08.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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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무시동 에어컨과 히터 총 1,500대를 지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경에서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사업비로 1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무시동 에어컨 1,000대와 무시동 히터 50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기반으로 공회전 대비 별도의 연료 소비가 없어 100%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고, 무시동 히터는 소량의 연료를 기반으로 해 약 98%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사업으로 온실가스 12만 1,758톤을 감축했고, 미세먼지 34만 5,124톤을 저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연료 소모량이 많은 대형차와 물류에너지 목표관리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영세한 화물차주가 소외되지 않도록 별도의 지원방안을 세울 계획입니다.

국토부 물류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화물차 1,500대에 추가로 무시동 에어컨·히터가 장착되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세한 화물차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 규모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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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화물차 1500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 입력 2019-08-20 11:00:42
    • 수정2019-08-20 11:13:09
    경제
화물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무시동 에어컨과 히터 총 1,500대를 지원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경에서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사업비로 1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무시동 에어컨 1,000대와 무시동 히터 50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기반으로 공회전 대비 별도의 연료 소비가 없어 100%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있고, 무시동 히터는 소량의 연료를 기반으로 해 약 98%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 사업으로 온실가스 12만 1,758톤을 감축했고, 미세먼지 34만 5,124톤을 저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는 연료 소모량이 많은 대형차와 물류에너지 목표관리를 성실히 이행하는 기업에 우선 지원하고 영세한 화물차주가 소외되지 않도록 별도의 지원방안을 세울 계획입니다.

국토부 물류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으로 화물차 1,500대에 추가로 무시동 에어컨·히터가 장착되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세한 화물차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 규모도 점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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