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가족 관련 의혹 청문회서 답하겠다”…청문회 일정은 불투명
입력 2019.08.20 (11:06)
수정 2019.08.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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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동생, 자녀 등 가족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가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아버지가 운영한 사학재단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52억 원 규모 채무 면탈 의혹에 대해서도 "국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의 외고 재학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부산대 의학전문대 장학금 논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에 대해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을 밝힐 뿐, 직접 해명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언제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3당 간사회동을 하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다음 달 2일까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기간 내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이 청문 보고서 제출 시한을 10일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9월 초 청문회도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오늘 출근길에서 아동성범죄자 1대1 밀착 감독, 스토킹법 제정 등 정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후보자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가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아버지가 운영한 사학재단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52억 원 규모 채무 면탈 의혹에 대해서도 "국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의 외고 재학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부산대 의학전문대 장학금 논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에 대해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을 밝힐 뿐, 직접 해명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언제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3당 간사회동을 하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다음 달 2일까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기간 내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이 청문 보고서 제출 시한을 10일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9월 초 청문회도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오늘 출근길에서 아동성범죄자 1대1 밀착 감독, 스토킹법 제정 등 정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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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가족 관련 의혹 청문회서 답하겠다”…청문회 일정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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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0 11:06:17
- 수정2019-08-20 12:48:5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동생, 자녀 등 가족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 상세한 경위, 배경 등 실체적 진실은 국회 청문회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가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아버지가 운영한 사학재단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52억 원 규모 채무 면탈 의혹에 대해서도 "국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의 외고 재학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부산대 의학전문대 장학금 논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에 대해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을 밝힐 뿐, 직접 해명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언제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3당 간사회동을 하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다음 달 2일까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기간 내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이 청문 보고서 제출 시한을 10일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9월 초 청문회도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오늘 출근길에서 아동성범죄자 1대1 밀착 감독, 스토킹법 제정 등 정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후보자는 오늘(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가족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 아버지가 운영한 사학재단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52억 원 규모 채무 면탈 의혹에 대해서도 "국회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딸의 외고 재학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부산대 의학전문대 장학금 논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 논란 등에 대해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입장을 밝힐 뿐, 직접 해명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언제 열릴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9일 여야 3당 간사회동을 하고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했으나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청문회를 마치고 다음 달 2일까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은 기간 내 청문회를 마치지 못하면, 대통령이 청문 보고서 제출 시한을 10일까지 추가할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9월 초 청문회도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오늘 출근길에서 아동성범죄자 1대1 밀착 감독, 스토킹법 제정 등 정책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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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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