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사망은 원하청 구조 때문”…발전 노동자 투쟁 선포

입력 2019.08.20 (13:38) 수정 2019.08.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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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 씨 사망사고는 원하청 구조 때문이라는 김용균 특조위의 발표가 나온 데 이어, 발전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원하청 구조를 바꾸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늘(2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사고도 줄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발전소를 돌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31일에는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규모 서울 상경투쟁을 조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9월 중에는 특조위 권고안 실현을 위한 대규모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박준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은 김용균 특조위가 내놓은 권고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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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13:38:35
    • 수정2019-08-20 14:14:54
    경제
태안화력발전소 김용균 씨 사망사고는 원하청 구조 때문이라는 김용균 특조위의 발표가 나온 데 이어, 발전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원하청 구조를 바꾸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오늘(20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하청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사고도 줄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늘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발전소를 돌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31일에는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의 대규모 서울 상경투쟁을 조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9월 중에는 특조위 권고안 실현을 위한 대규모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박준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은 김용균 특조위가 내놓은 권고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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