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서 중국인 단체관광 버스 추락…최소 13명 사망

입력 2019.08.20 (13:56) 수정 2019.08.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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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각 19일 오후 5시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유명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현지인 운전기사 및 가이드 등 40여 명이 탄 버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3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침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은 지난 19일 업무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돌아가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응급처치를 도왔습니다.

현지 의료진과 함께 복강 내 출혈이 있는 환자 수술을 맡는 등 환자 12명을 치료했다고 서울아산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의료진과 사무직 등 27명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서울아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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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13:56:39
    • 수정2019-08-20 13:57:57
    국제
라오스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최소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각 19일 오후 5시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유명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과 가이드, 현지인 운전기사 및 가이드 등 40여 명이 탄 버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3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사고로 인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침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10여 명은 지난 19일 업무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돌아가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응급처치를 도왔습니다.

현지 의료진과 함께 복강 내 출혈이 있는 환자 수술을 맡는 등 환자 12명을 치료했다고 서울아산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의료진과 사무직 등 27명으로 구성된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루앙프라방 주립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합니다.

[사진 출처 : 서울아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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