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트 통한 새 판’ 손학규 선언에…오신환 “자진사퇴해야”
입력 2019.08.20 (14:04)
수정 2019.08.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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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도부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바른미래당 중심의 '빅 텐트'를 통한 '새 판'을 짜겠다고 한 데 대해 비당권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바른정당 출신의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 대표의 이른바 '손학규 선언'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미 붕괴한 리더십으로 어떻게 야권 재편을 주도하고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동료 정치인을 모함해 놓고 어떻게 당의 기강을 세우고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손 대표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지키지도 못할 허망한 약속을 반복할 일이 아니라 당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더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 다만 한 가지 남은 꿈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당권파가 제기한 지도부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한편, 지난 4월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못 미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도 사실상 거부한 셈입니다.
손 대표는 또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당내 갈등 해법으로 '손학규·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당을 분열시키고 지도부를 끌어내리려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당 지지율이 올라갈 여지가 전혀 없었다"며 "자강을 통한 제3의 길을 추진해 나갈 때 당 지지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바른정당 출신의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 대표의 이른바 '손학규 선언'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미 붕괴한 리더십으로 어떻게 야권 재편을 주도하고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동료 정치인을 모함해 놓고 어떻게 당의 기강을 세우고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손 대표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지키지도 못할 허망한 약속을 반복할 일이 아니라 당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더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 다만 한 가지 남은 꿈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당권파가 제기한 지도부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한편, 지난 4월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못 미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도 사실상 거부한 셈입니다.
손 대표는 또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당내 갈등 해법으로 '손학규·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당을 분열시키고 지도부를 끌어내리려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당 지지율이 올라갈 여지가 전혀 없었다"며 "자강을 통한 제3의 길을 추진해 나갈 때 당 지지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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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8-20 14:19:29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지도부 사퇴 요구를 거부하며 바른미래당 중심의 '빅 텐트'를 통한 '새 판'을 짜겠다고 한 데 대해 비당권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바른정당 출신의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 대표의 이른바 '손학규 선언'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미 붕괴한 리더십으로 어떻게 야권 재편을 주도하고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동료 정치인을 모함해 놓고 어떻게 당의 기강을 세우고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손 대표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지키지도 못할 허망한 약속을 반복할 일이 아니라 당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더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 다만 한 가지 남은 꿈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당권파가 제기한 지도부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한편, 지난 4월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못 미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도 사실상 거부한 셈입니다.
손 대표는 또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당내 갈등 해법으로 '손학규·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당을 분열시키고 지도부를 끌어내리려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당 지지율이 올라갈 여지가 전혀 없었다"며 "자강을 통한 제3의 길을 추진해 나갈 때 당 지지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바른정당 출신의 오신환 원내대표는 손 대표의 이른바 '손학규 선언' 기자회견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미 붕괴한 리더십으로 어떻게 야권 재편을 주도하고 총선을 치르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스스로 당헌·당규를 위반하고 동료 정치인을 모함해 놓고 어떻게 당의 기강을 세우고 화합을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손 대표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지키지도 못할 허망한 약속을 반복할 일이 아니라 당권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더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손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자리에 대한 욕심은 없다. 다만 한 가지 남은 꿈이 있다면 대한민국 정치의 구조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비당권파가 제기한 지도부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하는 한편, 지난 4월 '추석까지 당 지지율이 10%에 못 미치면 물러나겠다'고 한 발언도 사실상 거부한 셈입니다.
손 대표는 또 "손학규와 안철수, 유승민이 함께 화합해 앞장서면 다음 총선은 우리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당내 갈등 해법으로 '손학규·안철수·유승민' 공동 체제를 제안했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각에서 당을 분열시키고 지도부를 끌어내리려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당 지지율이 올라갈 여지가 전혀 없었다"며 "자강을 통한 제3의 길을 추진해 나갈 때 당 지지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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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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