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

입력 2019.08.20 (14:45) 수정 2019.08.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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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이 부동산 위장매매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어제(19일) 조 후보자 부부와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등 3명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부부가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외에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해운대구 빌라를 조 후보자 동생 전처 등의 명의로 차명 보유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 배우자가 보유한 해운대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조 후보자 동생 전처의 빌라 매입 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나, 정씨가 해운대 아파트를 동생 전처에게 매각하고 동생 전처 소유 빌라에 조 후보자 모친 등이 거주하는 등의 복잡한 거래 관계가 실소유자를 숨기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조 모씨는 어제 법무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을 통해 공개한 '호소문'에서 조 후보자 가족과 부동산 거래는 위장 매매가 아니며, 빌라 매입자금은 이혼 위자료와 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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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14:45:40
    • 수정2019-08-20 14:46:18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가족이 부동산 위장매매를 했다며 검찰에 고발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에 배당됐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어제(19일) 조 후보자 부부와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등 3명을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조 후보자 부부가 현재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서울 서초구 아파트 외에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해운대구 빌라를 조 후보자 동생 전처 등의 명의로 차명 보유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조 후보자 배우자가 보유한 해운대 아파트 전세보증금이 조 후보자 동생 전처의 빌라 매입 자금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이나, 정씨가 해운대 아파트를 동생 전처에게 매각하고 동생 전처 소유 빌라에 조 후보자 모친 등이 거주하는 등의 복잡한 거래 관계가 실소유자를 숨기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조 모씨는 어제 법무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을 통해 공개한 '호소문'에서 조 후보자 가족과 부동산 거래는 위장 매매가 아니며, 빌라 매입자금은 이혼 위자료와 자녀 양육비 명목으로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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