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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컨테이너항만 생산성 하락…작년 세계 순위 3→5위
입력 2019.08.20 (15:32) 수정 2019.08.20 (15:34) 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컨테이너항만의 선석당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해 전 세계 600여 개 항만, 1천500여 개 컨테이너 터미널의 선석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선석당 생산성은 시간당 89.6회로 5위에 그쳤습니다.

2017년에는 시간당 89.8회로 세계 3위였습니다.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항만의 선석 생산성을 권역별로 보면 동북아시아가 시간당 평균 85.5회로 비교 대상 8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국가별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아랍에미리트가 시간당 118.5회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오만(107.6회), 사우디아라비아(98.9회), 중국(92.5)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은 2018년 선석 생산성이 시간당 93.6회로 2017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세계 순위는 2017년과 동일한 10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항(154회), 2위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항(126.3회), 3위 중국 상하이항(117.7회) 등과는 격차가 컸습니다.

8천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이상 초대형 선박을 대상으로 한 선석 생산성에서 부산항은 시간당 116.7회로 2017년보다 6.1% 증가했지만, 세계 순위는 10위로 같았습니다.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항(154.0회)이었고, 말레이시아 탄중팔레파스항, 중국 양산항과 샤먼항, 칭다오항 등이 부산항을 앞섰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항 터미널들의 선석 생산성이 정체 또는 감소한 것은 시설이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시설 확충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 컨테이너항만 생산성 하락…작년 세계 순위 3→5위
    • 입력 2019-08-20 15:32:40
    • 수정2019-08-20 15:34:41
    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컨테이너항만의 선석당 생산성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해 전 세계 600여 개 항만, 1천500여 개 컨테이너 터미널의 선석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선석당 생산성은 시간당 89.6회로 5위에 그쳤습니다.

2017년에는 시간당 89.8회로 세계 3위였습니다.

지난해 세계 컨테이너항만의 선석 생산성을 권역별로 보면 동북아시아가 시간당 평균 85.5회로 비교 대상 8개 권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국가별로는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아랍에미리트가 시간당 118.5회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오만(107.6회), 사우디아라비아(98.9회), 중국(92.5)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은 2018년 선석 생산성이 시간당 93.6회로 2017년보다 1.6% 증가했지만, 세계 순위는 2017년과 동일한 10위를 유지했습니다.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항(154회), 2위 아랍에미리트 제벨알리항(126.3회), 3위 중국 상하이항(117.7회) 등과는 격차가 컸습니다.

8천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이상 초대형 선박을 대상으로 한 선석 생산성에서 부산항은 시간당 116.7회로 2017년보다 6.1% 증가했지만, 세계 순위는 10위로 같았습니다.

1위는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항(154.0회)이었고, 말레이시아 탄중팔레파스항, 중국 양산항과 샤먼항, 칭다오항 등이 부산항을 앞섰습니다.

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항 터미널들의 선석 생산성이 정체 또는 감소한 것은 시설이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나타났기 때문이라며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시설 확충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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