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총장 복귀 반대”…경기대생들, 이사장실 점거 농성
입력 2019.08.20 (15:43)
수정 2019.08.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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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학생 등이 20일 오전 손종국 전 총장의 법인 이사 선임을 반대하며 이사장실을 점거했습니다.
경기대 총학생회와 교수회, 노동조합, 총동문회 등 7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 캠퍼스 본부건물에 진입,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과거 교비 횡령 등 비리 문제로 물러난 손 전 총장이 최근 법인 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의사를 짓밟는 폭거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손 전 총장의 법인 이사 선임을 절대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사회는 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손 전 총장을 이사로 선임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부도덕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사회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적폐 손 전 총장의 이사 선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 이사진은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사회가 손 전 총장에 대한 이사 선임을 철회할 때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대 총학생회와 교수회, 노동조합, 총동문회 등 7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 캠퍼스 본부건물에 진입,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과거 교비 횡령 등 비리 문제로 물러난 손 전 총장이 최근 법인 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의사를 짓밟는 폭거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손 전 총장의 법인 이사 선임을 절대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사회는 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손 전 총장을 이사로 선임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부도덕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사회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적폐 손 전 총장의 이사 선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 이사진은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사회가 손 전 총장에 대한 이사 선임을 철회할 때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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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0 15:43:20
- 수정2019-08-20 15:47:10
경기대학교 학생 등이 20일 오전 손종국 전 총장의 법인 이사 선임을 반대하며 이사장실을 점거했습니다.
경기대 총학생회와 교수회, 노동조합, 총동문회 등 7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 캠퍼스 본부건물에 진입,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과거 교비 횡령 등 비리 문제로 물러난 손 전 총장이 최근 법인 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의사를 짓밟는 폭거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손 전 총장의 법인 이사 선임을 절대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사회는 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손 전 총장을 이사로 선임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부도덕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사회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적폐 손 전 총장의 이사 선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 이사진은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사회가 손 전 총장에 대한 이사 선임을 철회할 때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대 총학생회와 교수회, 노동조합, 총동문회 등 7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쯤 경기도 수원 캠퍼스 본부건물에 진입, 이사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과거 교비 횡령 등 비리 문제로 물러난 손 전 총장이 최근 법인 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학교 구성원의 의사를 짓밟는 폭거라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손 전 총장의 법인 이사 선임을 절대 반대한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이사회는 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손 전 총장을 이사로 선임했다"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역행하는 부도덕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사회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적폐 손 전 총장의 이사 선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 이사진은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사회가 손 전 총장에 대한 이사 선임을 철회할 때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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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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