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당직자들에 권고사직서 제출 요구…“탈당 사태로 구조조정 필요”

입력 2019.08.20 (18:38) 수정 2019.08.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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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탈당 사태로 비상체제 운영 중인 민주평화당이 당직자들에게 권고사직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KBS와의 통화에서 "정부 보조금 삭감에 따라 당 재정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화당은 권고사직서 제출과 관련해 오늘 당직자 전원과 면담을 진행했고, 향후 당직자들을 상대로 다면 평가 등을 실시해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당직자들은 정동영 대표 등 당권파를 주축으로 당을 구성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화당은 지난 12일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과 이용주 의원 등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비상운영 체제대비 TF를 꾸려 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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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0 18:38:37
    • 수정2019-08-20 18:46:17
    정치
집단 탈당 사태로 비상체제 운영 중인 민주평화당이 당직자들에게 권고사직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평화당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오늘(20일) KBS와의 통화에서 "정부 보조금 삭감에 따라 당 재정 상황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가피하게 구조조정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평화당은 권고사직서 제출과 관련해 오늘 당직자 전원과 면담을 진행했고, 향후 당직자들을 상대로 다면 평가 등을 실시해 구조조정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당직자들은 정동영 대표 등 당권파를 주축으로 당을 구성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화당은 지난 12일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과 이용주 의원 등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탈당을 선언하면서 비상운영 체제대비 TF를 꾸려 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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