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천미천 일대서 원앙 번식 확인"

비자림로 시민모니터링단은
비자림로 확장 사업 공사 구간
인근 천미천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327호인 원앙 번식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지난 6월 천미천에서
한 조류학자가 수컷 원앙을 발견한 데 이어,
지난 13일과 14일에도
원앙을 잇따라 목격했다며
천미천이 야생동물들의 중요한 서식지인 만큼,
제주도가 비자림로와 천미천에 대한
정밀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아직 원앙의 알이나 둥지가 발견되지는 않아
번식 여부를 단정 짓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