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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끝나자 비건 방한…북미 실무협상 재개하나
입력 2019.08.20 (19:03) 수정 2019.08.20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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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흘 간의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이 오늘 끝난 가운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오늘 방한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난 오늘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과도 내일과 모레 각각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6월 말 판문점 회동 당시 2, 3주 내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한미 훈련에 반발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등으로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훈련 시작 전인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훈련 이후 북미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친서 내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훈련 종료와 맞물린 비건 대표의 방한이 북미 실무 협상에 시동을 걸려는 행보로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국무부는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한미 연합훈련은 침략 연습이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미국의 강도적 요구이자 남한의 굴욕적 대미 추종의 결과라며 연합훈련과 한미동맹을 함께 비난했습니다.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 동안 판문점 등에서 북측과 물밑 접촉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 한미훈련 끝나자 비건 방한…북미 실무협상 재개하나
    • 입력 2019-08-20 19:05:06
    • 수정2019-08-20 19:50:33
    뉴스 7
[앵커]

열흘 간의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이 오늘 끝난 가운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이끌고 있는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오늘 방한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미 연합 훈련이 끝난 오늘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재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과도 내일과 모레 각각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6월 말 판문점 회동 당시 2, 3주 내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한미 훈련에 반발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등으로 협상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훈련 시작 전인 지난 10일, 김정은 위원장이 훈련 이후 북미 협상 재개를 희망한다는 친서 내용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훈련 종료와 맞물린 비건 대표의 방한이 북미 실무 협상에 시동을 걸려는 행보로 해석되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미 국무부는 미국인의 북한 여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한미 연합훈련은 침략 연습이고,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미국의 강도적 요구이자 남한의 굴욕적 대미 추종의 결과라며 연합훈련과 한미동맹을 함께 비난했습니다.

비건 대표가 방한 기간 동안 판문점 등에서 북측과 물밑 접촉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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