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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기업, 일본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공
입력 2019.08.20 (20:41) 수정 2019.08.21 (01:13) 뉴스9(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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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부품을
국산화하는 노력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전남의 한 중소업체가
반도체 제작에 꼭 필요한 코팅제
원료 생산 기술력을 크게 높였습니다.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해 온 원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제작과
로켓용 부품에 쓰이는
코팅제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의 한 중소업체입니다.

천도 가량
높은 고열을 견디기 위한
코팅제의 주 원료는 세라믹.

이 업체는
7년여 연구개발 끝에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온
세라믹보다 성능이 우수한
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세라믹
입자크기는 20마이크로 미터로,
일본산 제품과 비교하면
약 60% 가량을 줄였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세계 최초로
세라믹 입자가 뭉치는 것을 막는
유동화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그만큼
코팅 기술력이 향상되고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문흥수(주)세원하드페이싱 연구소장 [인터뷰]
"이 소재가 공정에 접목된다면 반도체 수익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삼성전자가 이미 생산라인에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일본 기업들도 앞다퉈
기술 제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도 한 몫 했습니다.

김광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장[인터뷰]
"수입 소재를 국산화시켜주기 위해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주고 있고, 우리 공간에서 시험생산을 해가지고 공장을 짓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면서..."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우수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대기업 품질검사 등 벽에 부딪혀
상용화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

일본 수출규제로
수입산 부품 국산화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 기술력을 국산화로 이끌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 전남 기업, 일본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공
    • 입력 2019-08-20 20:41:05
    • 수정2019-08-21 01:13:16
    뉴스9(목포)
[앵커멘트]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계기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부품을
국산화하는 노력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전남의 한 중소업체가
반도체 제작에 꼭 필요한 코팅제
원료 생산 기술력을 크게 높였습니다.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해 온 원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제작과
로켓용 부품에 쓰이는
코팅제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의 한 중소업체입니다.

천도 가량
높은 고열을 견디기 위한
코팅제의 주 원료는 세라믹.

이 업체는
7년여 연구개발 끝에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온
세라믹보다 성능이 우수한
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세라믹
입자크기는 20마이크로 미터로,
일본산 제품과 비교하면
약 60% 가량을 줄였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세계 최초로
세라믹 입자가 뭉치는 것을 막는
유동화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그만큼
코팅 기술력이 향상되고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됩니다.

문흥수(주)세원하드페이싱 연구소장 [인터뷰]
"이 소재가 공정에 접목된다면 반도체 수익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삼성전자가 이미 생산라인에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일본 기업들도 앞다퉈
기술 제휴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술개발에는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도 한 몫 했습니다.

김광진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장[인터뷰]
"수입 소재를 국산화시켜주기 위해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해주고 있고, 우리 공간에서 시험생산을 해가지고 공장을 짓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면서..."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우수 기술력을 확보하고도
대기업 품질검사 등 벽에 부딪혀
상용화에 실패하고 있는 상황.

일본 수출규제로
수입산 부품 국산화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전남 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 기술력을 국산화로 이끌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뉴스 손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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