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고로쇠 '국가 농업유산' 신청...결과는?

입력 2019.08.20 (20:41) 수정 2019.08.21 (01: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광양 백운산 고로쇠의
국가 중요 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리적 표시 등록에 이어
백운산 고로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시도여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들이
고로쇠를 채취하러
눈덮인 산길을 오릅니다.

나무에 구멍을 내고
호스를 꼽아 수액을 채취한 뒤
통에 담아 직접 나릅니다.
---------------------------------------
전동 드릴이나
호스가 없던 시절에는
대나무 잎 등으로 수액을
채취하기도 했습니다.

<서상원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협회 사무국장>(예전 할아버지 때는 도끼로 나무에 상처를 내서 대잎을 꽂아서 놋그릇이나 항아리로 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광양시는 지난 6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백운산 고로쇠를
국가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을 했고,

지금은 자문위원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백운산 고로쇠 농업의
보존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태옥 광양시 산림소득과 과장>
(관광도 접목이 되고 저희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국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

광양에서 고로쇠를
채취하는 농가는 3백80여 곳에
연간 소득은 대략 34억 원....

백운산 고로쇠의
국가 중요 농업유산 지정 여부는
다음 달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백운산 고로쇠 '국가 농업유산' 신청...결과는?
    • 입력 2019-08-20 20:41:05
    • 수정2019-08-21 01:14:35
    뉴스9(목포)
[앵커멘트] 광양 백운산 고로쇠의 국가 중요 농업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리적 표시 등록에 이어 백운산 고로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시도여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윤주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민들이 고로쇠를 채취하러 눈덮인 산길을 오릅니다. 나무에 구멍을 내고 호스를 꼽아 수액을 채취한 뒤 통에 담아 직접 나릅니다. --------------------------------------- 전동 드릴이나 호스가 없던 시절에는 대나무 잎 등으로 수액을 채취하기도 했습니다. <서상원 광양 백운산 고로쇠 약수협회 사무국장>(예전 할아버지 때는 도끼로 나무에 상처를 내서 대잎을 꽂아서 놋그릇이나 항아리로 물을 받았다고 합니다.) 광양시는 지난 6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백운산 고로쇠를 국가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을 했고, 지금은 자문위원 현장 조사 등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백운산 고로쇠 농업의 보존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태옥 광양시 산림소득과 과장> (관광도 접목이 되고 저희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전국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 광양에서 고로쇠를 채취하는 농가는 3백80여 곳에 연간 소득은 대략 34억 원.... 백운산 고로쇠의 국가 중요 농업유산 지정 여부는 다음 달 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목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