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몰라요" 실내 스포츠 인기

입력 2019.08.20 (21:13) 수정 2019.08.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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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절기상 입추가 지났는데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한데요,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체육 활동을 하며 더위를 이기고
건강도 챙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을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사람들.

신나게 얼음 위를 달리다 보면
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는
어느새 저만치 달아납니다.

두툼한 겉옷과
장갑을 챙겨야 할 만큼
오히려 추위가 걱정입니다.

조성연/전주시 서신동[인터뷰]
밖은 덥고 여기는 시원해서 탈 때도 넘어져도 재미있어요.


영화 속 주인공
스파이더맨처럼
암벽에 매달린 사람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바깥과 달리
시원한 실내 암벽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즐깁니다.

경사 각도에 따라
코스를 달리하며 재미를 찾고
근력과 유연성도 기릅니다.

이현종/전주시 서신동[인터뷰]
실내도 같이 겸하다 보니깐 훨씬 시원하고 바로 쉴 수도 있고 운동을 바로 할 수도 있고..



저녁 시간
춤 수업에 모여든 수강생들.

에어컨이 켜진 쾌적한 실내에서
신나는 방송 댄스를 배우며
스트레스를 풀고
더위도 이겨냅니다.

서미나/전주시 송천동[인터뷰]
더위도 피할 수 있고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요가와 필라테스 같은
각종 실내 스포츠도 늘고 있는 가운데
폭염을 피하고
건강과 즐거움도 챙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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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몰라요" 실내 스포츠 인기
    • 입력 2019-08-20 21:13:11
    • 수정2019-08-21 00:24:26
    뉴스9(전주)
[앵커멘트] 절기상 입추가 지났는데도 폭염의 기세는 여전한데요,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체육 활동을 하며 더위를 이기고 건강도 챙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을 미끄러지듯 내달리는 사람들. 신나게 얼음 위를 달리다 보면 푹푹 찌는 한여름 무더위는 어느새 저만치 달아납니다. 두툼한 겉옷과 장갑을 챙겨야 할 만큼 오히려 추위가 걱정입니다. 조성연/전주시 서신동[인터뷰] 밖은 덥고 여기는 시원해서 탈 때도 넘어져도 재미있어요. 영화 속 주인공 스파이더맨처럼 암벽에 매달린 사람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바깥과 달리 시원한 실내 암벽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즐깁니다. 경사 각도에 따라 코스를 달리하며 재미를 찾고 근력과 유연성도 기릅니다. 이현종/전주시 서신동[인터뷰] 실내도 같이 겸하다 보니깐 훨씬 시원하고 바로 쉴 수도 있고 운동을 바로 할 수도 있고.. 저녁 시간 춤 수업에 모여든 수강생들. 에어컨이 켜진 쾌적한 실내에서 신나는 방송 댄스를 배우며 스트레스를 풀고 더위도 이겨냅니다. 서미나/전주시 송천동[인터뷰] 더위도 피할 수 있고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굉장히 장점이 많은 것 같아요. 요가와 필라테스 같은 각종 실내 스포츠도 늘고 있는 가운데 폭염을 피하고 건강과 즐거움도 챙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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