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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지소미아 종료 ‘조건부 연기’
한중일 외교 베이징 회동…한일 갈등 해법 나오나?
입력 2019.08.20 (21:18) 수정 2019.08.20 (22:3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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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세나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20일) 열리고 있습니다.

내일(21일)은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의 양자회담이 있습니다.

한일 갈등의 출구가 마련될지, 베이징 연결합니다.

최영은 특파원! 관심은 내일(21일) 열리는 강경화 장관과 고노 일본 외무상과의 양자 회담인데요. 혹시 낙관적 기류가 있는지요?

[기자]

내일(21일) 장관 회담에 앞서 오늘(20일) 국장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약 40분간의 대화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양측의 입장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다만 서로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다시 말해 내일(21일), 한일 외교 수장들이 만나봐야겠지만 낙관적인 분위기는 일단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20일) 강경화 장관이 베이징으로 가면서 했던 말 그대로군요,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면서요?

[기자]

네. 강경화 장관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적극적으로 개진할 준비를 하고 간다면서 참 어렵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간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 연장 시한이 나흘 뒤(24일)인데, 이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오늘(20일) 국장급 회의에서도 우리 측은 일본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21일) 회담에서 이처럼 한국은 지소미아를, 일본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백색국가 배제 조치를 서로 카드로 쓰면서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내부에서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는 기류도 있지만, 아직까진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일본 정부의 입장 변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미국이 아니라... 중국 중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가능성이 있는 말인지, 현지에서 보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20일) 강경화 장관, 고노 외무상과 각각 양자 회동을 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을 만난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도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역내 무역 협정을 위해 중국이 중재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중재 혹은 관여에 대해선 미국의 동맹으로서 한국과 일본의 경계감이 있습니다.

또 중국 스스로도 전방위로 충돌하는 미국과의 싸움이 버거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 한중일 외교 베이징 회동…한일 갈등 해법 나오나?
    • 입력 2019-08-20 21:19:03
    • 수정2019-08-20 22:33:32
    뉴스 9
[앵커]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세나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늘(20일) 열리고 있습니다.

내일(21일)은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의 양자회담이 있습니다.

한일 갈등의 출구가 마련될지, 베이징 연결합니다.

최영은 특파원! 관심은 내일(21일) 열리는 강경화 장관과 고노 일본 외무상과의 양자 회담인데요. 혹시 낙관적 기류가 있는지요?

[기자]

내일(21일) 장관 회담에 앞서 오늘(20일) 국장급 회의가 열렸습니다.

약 40분간의 대화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양측의 입장차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다만 서로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다시 말해 내일(21일), 한일 외교 수장들이 만나봐야겠지만 낙관적인 분위기는 일단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20일) 강경화 장관이 베이징으로 가면서 했던 말 그대로군요, "상황이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면서요?

[기자]

네. 강경화 장관이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 말입니다.

한국의 입장을 일본에 적극적으로 개진할 준비를 하고 간다면서 참 어렵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간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 연장 시한이 나흘 뒤(24일)인데, 이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고 했습니다.

오늘(20일) 국장급 회의에서도 우리 측은 일본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21일) 회담에서 이처럼 한국은 지소미아를, 일본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백색국가 배제 조치를 서로 카드로 쓰면서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내부에서 강경 대응으로 일관해선 안 된다는 기류도 있지만, 아직까진 강행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일본 정부의 입장 변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미국이 아니라... 중국 중재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건 가능성이 있는 말인지, 현지에서 보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20일) 강경화 장관, 고노 외무상과 각각 양자 회동을 했습니다.

강경화 장관을 만난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일 3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도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역내 무역 협정을 위해 중국이 중재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중재 혹은 관여에 대해선 미국의 동맹으로서 한국과 일본의 경계감이 있습니다.

또 중국 스스로도 전방위로 충돌하는 미국과의 싸움이 버거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중국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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