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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 뒤 해수욕장 '더 위험'
입력 2019.08.20 (21:53) 뉴스광장(춘천)



    강원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폐장했지만

여전히 바다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많은데요.



    폐장 뒤에도 해수욕은 가능해졌지만,

수상안전요원들이

배치되지 않는 곳이 많아

사고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동해의 한 마을단위 해수욕장.



    높은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는 피서객을

해경 구조대원이 접근해 구조합니다.



    해수욕장이 폐장한지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 paging -----------



   같은 날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9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 paging -----------



   폐장한 동해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늦은 피서를 즐기러 온 해수욕객이 적지 않습니다.



    꽤 깊은 바다까지 나가 위험스럽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홍길안 / 경기 포천시

"그냥 어제 재밌게 놀았어요. 위험한 것도 몰랐고. 파도가 치니까 아이들하고 노느라고."



  해수욕장 폐장과 함께

수영한계선 등 안전시설물이 철거되고

수상안전요원도 대부분 철수한 상황.



  지난 7월 관련 법이 개정돼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바다 수영이 가능해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은 더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서객이 몰리는 일부 해수욕장은 폐장 뒤 일주일간

안전관리 인력이 추가 투입됐지만,

피서객들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영재 / 경포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저희한테 통제권이 없지만 인명사고 일어나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래서 임의로 통제를 진행하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소한의 관리에

힘쓸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변학규 / 강릉시 관광과장

"법이 사계절로, 365일 (바다에) 들어갈 수있게 해서 우리가 그걸 법이 잘못됐다고는 얘기를 못하는 거죠. 최소한의 관리만 하는 거죠."    



    폐장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상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희입니다. (끝)


  • 폐장 뒤 해수욕장 '더 위험'
    • 입력 2019-08-20 21:53:10
    뉴스광장(춘천)



    강원 동해안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폐장했지만

여전히 바다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많은데요.



    폐장 뒤에도 해수욕은 가능해졌지만,

수상안전요원들이

배치되지 않는 곳이 많아

사고 위험이 더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상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동해의 한 마을단위 해수욕장.



    높은 파도에 떠밀려 표류하는 피서객을

해경 구조대원이 접근해 구조합니다.



    해수욕장이 폐장한지  

단 하루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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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 9명이 

파도에 휩쓸렸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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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장한 동해의 한 해수욕장입니다. 



    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늦은 피서를 즐기러 온 해수욕객이 적지 않습니다.



    꽤 깊은 바다까지 나가 위험스럽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홍길안 / 경기 포천시

"그냥 어제 재밌게 놀았어요. 위험한 것도 몰랐고. 파도가 치니까 아이들하고 노느라고."



  해수욕장 폐장과 함께

수영한계선 등 안전시설물이 철거되고

수상안전요원도 대부분 철수한 상황.



  지난 7월 관련 법이 개정돼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바다 수영이 가능해지면서

물놀이 사고 위험은 더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피서객이 몰리는 일부 해수욕장은 폐장 뒤 일주일간

안전관리 인력이 추가 투입됐지만,

피서객들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영재 / 경포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저희한테 통제권이 없지만 인명사고 일어나는 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그래서 임의로 통제를 진행하고 있고요." 



   현재로서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최소한의 관리에

힘쓸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변학규 / 강릉시 관광과장

"법이 사계절로, 365일 (바다에) 들어갈 수있게 해서 우리가 그걸 법이 잘못됐다고는 얘기를 못하는 거죠. 최소한의 관리만 하는 거죠."    



    폐장된 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상안전요원 추가 배치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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