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금 지원... 지진 피해 극복 '기대'

입력 2019.08.20 (21:54) 수정 2019.08.2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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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멘트>
지난 2천17년 11월 강진 이후
건물 파손이나 경기 침체로
포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은 미흡했는데요,
정부 추경 예산 확정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 등이
특별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에서
자금 지원 상담이 한창입니다.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인터뷰 - 이종태 /
포항지역 소상공인
" 경미한 피해라고 보상을 못 받았는데
자금을 지원해 준다고 해서 찾아.."

국회 추경 예산 확정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모두 3천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서 주기로 했습니다.

신용 불량 수준만 아니면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보증하며,
보증료와 이자도 감면해 줍니다.

경영 위기 기업체에
원금 만기가 돌아올 경우에도
전액 기한 연장 또는 대환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박진우 /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지진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도록 추진..."

정부 추경 예산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80억 원도 확보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포항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종식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 자금 지원 뿐아니라 이를 통해 야시장
또는 지역 상인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계속..."

삶의 터전을 빼앗아가고,
지역 경제를 황폐화시킨 포항 지진.

특별 자금 지원 등이
SOC 복구 사업보다
지진 피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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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자금 지원... 지진 피해 극복 '기대'
    • 입력 2019-08-20 21:54:15
    • 수정2019-08-21 01:17:20
    뉴스9(대구)
<엠씨멘트> 지난 2천17년 11월 강진 이후 건물 파손이나 경기 침체로 포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지만 지원은 미흡했는데요, 정부 추경 예산 확정 이후 경북신용보증재단 등이 특별자금 지원에 나서고 있어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에서 자금 지원 상담이 한창입니다.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인터뷰 - 이종태 / 포항지역 소상공인 " 경미한 피해라고 보상을 못 받았는데 자금을 지원해 준다고 해서 찾아.." 국회 추경 예산 확정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모두 3천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서 주기로 했습니다. 신용 불량 수준만 아니면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보증하며, 보증료와 이자도 감면해 줍니다. 경영 위기 기업체에 원금 만기가 돌아올 경우에도 전액 기한 연장 또는 대환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박진우 /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 지진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되도록 추진..." 정부 추경 예산에서 긴급경영안정자금 80억 원도 확보돼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도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포항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차액 보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김종식 /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 " 자금 지원 뿐아니라 이를 통해 야시장 또는 지역 상인들이 재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계속..." 삶의 터전을 빼앗아가고, 지역 경제를 황폐화시킨 포항 지진. 특별 자금 지원 등이 SOC 복구 사업보다 지진 피해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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