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검증 내일 첫 회의

입력 2019.08.20 (23:38) 수정 2019.08.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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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해신공항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무총리실 주재
첫 회의가 내일 열립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등
5개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참석해
검증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리는
김해신공항 검증을 위한 첫 회의는
총리실이 마련한 검증 방식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내 전문가 위주로 검증단을 꾸리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국토부에 배제권한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국무총리실 관계자
"기본원칙이 전문성, 객관성, 중립성이니까 거기에 맞게 일단 국내 전문가로 구성을 하고 (제척권은)일단 드릴수 있다면 다 드리는 방향으로 해야 공정하지 않겠나 보는데...(대구, 경북에도) 네.네."

총리실 관계자는 또
검증 기한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밝혀
추석 전에 결론 낼 것이라는
부산시 주장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내년 총선까지 갈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추진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부·울·경 검증단이 제기한
김해신공항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반박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국토교통부 관계자
"총리실에서 검증이 됐던 논의가 됐던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김해신공항에 대한 적정성을 주장을 할 것이고 입장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수긍하기는 쉽지 않죠."

부산시는 그러나
국내 전문가 가운데
국토부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위원회 구성에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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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신공항 검증 내일 첫 회의
    • 입력 2019-08-20 23:38:42
    • 수정2019-08-21 08:58:06
    뉴스9(창원)
[앵커멘트] 김해신공항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국무총리실 주재 첫 회의가 내일 열립니다. 경남과 부산, 울산 등 5개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참석해 검증방식과 일정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최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리는 김해신공항 검증을 위한 첫 회의는 총리실이 마련한 검증 방식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내 전문가 위주로 검증단을 꾸리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지자체와 국토부에 배제권한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국무총리실 관계자 "기본원칙이 전문성, 객관성, 중립성이니까 거기에 맞게 일단 국내 전문가로 구성을 하고 (제척권은)일단 드릴수 있다면 다 드리는 방향으로 해야 공정하지 않겠나 보는데...(대구, 경북에도) 네.네." 총리실 관계자는 또 검증 기한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밝혀 추석 전에 결론 낼 것이라는 부산시 주장과는 괴리가 있습니다. 내년 총선까지 갈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국토부는 김해신공항 추진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부·울·경 검증단이 제기한 김해신공항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반박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국토교통부 관계자 "총리실에서 검증이 됐던 논의가 됐던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김해신공항에 대한 적정성을 주장을 할 것이고 입장이 바뀌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수긍하기는 쉽지 않죠." 부산시는 그러나 국내 전문가 가운데 국토부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어 위원회 구성에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최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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