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 여객기 13시간 지연 출발…승객 백여 명 불편

입력 2019.08.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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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아침 김포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갈 예정이던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13시간 넘게 지연된 뒤에야 밤늦게 출발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아침 9시 2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으로 가려던 에어차이나(CA) 138편이 비행기 결함에 따른 정비를 이유로 13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오늘 밤 10시 50분에야 출발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애초 153명이 예약을 했지만, 지연 운항으로 인해 108명만 탑승했습니다.

이 여객기의 한 예약자는 "베이징을 경유해 다른 나라로 가려던 승객이 많은데, 지연 운항에 대한 보상 절차와 매뉴얼이 없다"면서 "에어차이나의 미흡한 대처와 소통으로 승객들이 단체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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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발 베이징행 에어차이나 여객기 13시간 지연 출발…승객 백여 명 불편
    • 입력 2019-08-20 23:41:11
    사회
오늘(20일) 아침 김포공항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갈 예정이던 에어차이나 여객기가 13시간 넘게 지연된 뒤에야 밤늦게 출발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아침 9시 25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으로 가려던 에어차이나(CA) 138편이 비행기 결함에 따른 정비를 이유로 13시간 넘게 지연됐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오늘 밤 10시 50분에야 출발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애초 153명이 예약을 했지만, 지연 운항으로 인해 108명만 탑승했습니다.

이 여객기의 한 예약자는 "베이징을 경유해 다른 나라로 가려던 승객이 많은데, 지연 운항에 대한 보상 절차와 매뉴얼이 없다"면서 "에어차이나의 미흡한 대처와 소통으로 승객들이 단체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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