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비건 北 접촉 여부에 “발표할 만남 없다”

입력 2019.08.22 (05:07) 수정 2019.08.22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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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발표할 추가적 만남이나 방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과의 만남 등 방한 중인 비건 대표와 관련해 추가로 알릴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도자료를 사전에 배포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 16일 비건 대표의 한국 및 일본 방문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북측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2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방한해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비한 한미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한 기간 판문점 등지에서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 등이 제기됐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국무부가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연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책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미국 시민에게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것이고 그 이상 (설명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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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비건 北 접촉 여부에 “발표할 만남 없다”
    • 입력 2019-08-22 05:07:14
    • 수정2019-08-22 05:28:48
    국제
미국 국무부는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발표할 추가적 만남이나 방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측과의 만남 등 방한 중인 비건 대표와 관련해 추가로 알릴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보도자료를 사전에 배포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지난 16일 비건 대표의 한국 및 일본 방문을 알리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나 북측과의 접촉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비건 대표는 20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방한해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대비한 한미 간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한 기간 판문점 등지에서 북측과 접촉할 가능성 등이 제기됐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국무부가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를 1년 더 연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책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미국 시민에게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것이고 그 이상 (설명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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