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집 천장 안에 꼭꼭 숨어 있던 초대형 벌집

호주 브리즈번 교외의 한 가정집 천장 안에서 꼭꼭 숨어있던 초대형 벌집이 발견돼 화제입니다.

이 집 주인은 정체불명의 노란 액체가 매일같이 천장에 묻어있는 것을 보고 집수리 전문가를 불렀는데요.

천장을 뜯은 순간 무려 6만 마리의 꿀벌이 사는 거대한 벌집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집주인은 급히 양봉업자를 호출했고, 그는 천장 가득 흘러넘치는 벌꿀을 수거한 뒤, 무게 50kg이 넘는 벌집과 꿀벌들을 임시 벌통으로 안전하게 옮겨놓았는데요.

양봉업자는 벌집 크기로 볼 때 최소 10개월간 집안 천장 안에서 벌들이 서식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