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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화물차 인도 덮쳐…70대 노부부 사망
입력 2019.08.22 (07:10) 수정 2019.08.22 (08:4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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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에서 70대 노부부가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이 노부부는 일을 마치고 택시를 기다리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인도 옆 화단입니다.

각종 소지품과 터진 귤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1톤 화물차가 이 화단으로 돌진 한 건 어제저녁 8시쯤. 당시 화단에 있던 75살 김 모 할아버지와 부인 73살 김 모 할머니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함께 있던 55살 강 모 씨도 크게 다쳤고, 일행 한 명은 가까스로 화물차를 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숨진 노부부는 인근 해수욕장 앞에서 함께 감귤을 팔며 생계를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곳 화단에 앉아 택시를 기다리던 중 달려오던 화물차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화물차 운전자 53살 A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85%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해 사망사고를 낸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고,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 음주운전 화물차 인도 덮쳐…70대 노부부 사망
    • 입력 2019-08-22 07:14:37
    • 수정2019-08-22 08:42:25
    뉴스광장
[앵커]

제주에서 70대 노부부가 술에 취한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이 노부부는 일을 마치고 택시를 기다리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허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 인도 옆 화단입니다.

각종 소지품과 터진 귤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1톤 화물차가 이 화단으로 돌진 한 건 어제저녁 8시쯤. 당시 화단에 있던 75살 김 모 할아버지와 부인 73살 김 모 할머니가 화물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함께 있던 55살 강 모 씨도 크게 다쳤고, 일행 한 명은 가까스로 화물차를 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숨진 노부부는 인근 해수욕장 앞에서 함께 감귤을 팔며 생계를 이어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이곳 화단에 앉아 택시를 기다리던 중 달려오던 화물차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화물차 운전자 53살 A씨는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85%로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해 사망사고를 낸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고,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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