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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5.18' 연대
입력 2019.08.22 (07:51) 수정 2019.08.22 (08:10)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1979년 유신독재에 대항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항쟁은 5.18 민주화 운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두 항쟁의 기념 사업을 맡아온 단체들이 진상 규명과 전국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신 체제의 폭압 속에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 외치며 일어섰던 부산과 마산 시민들의 항쟁.

독재정권의 사슬을 끊어내는 시작점이었던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6월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성장시킨 밑거름이었습니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부마항쟁 기념전시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유신체제에 맞섰던 부마항쟁의 기록이 군부의 권력찬탈에 맞섰던 5.18의 도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남다릅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부마항쟁은 박정희 군부정권을 끝내는 그런 항쟁이고, 5.18은 전두환의 군부독재가 끝장나는데 역할을 했던 그런 항쟁이라는 점에서 닮아 있고요."

특히 최근 부마항쟁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씨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진압 작전을 지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육의 전조를 7개월 전 '부마민주항쟁'에서 읽을 수 있는 겁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5.18 진상규명과 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두 항쟁을 둘러싼 현안에 대한 연대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정영배/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사무처장>
"일단은 부마와 5.18은 연계된 민주화 운동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공동연대를 해서 공동현안들을 같이 좀 풀어나가자는 측면에 있습니다."

부마항쟁의 역사를 담은 각종 사료와 해설, 10점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 '부마항쟁-5.18' 연대
    • 입력 2019-08-22 07:51:11
    • 수정2019-08-22 08:10:32
    뉴스광장(광주)
[앵커멘트]
1979년 유신독재에 대항해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부마항쟁은 5.18 민주화 운동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두 항쟁의 기념 사업을 맡아온 단체들이 진상 규명과 전국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김애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유신 체제의 폭압 속에서 자유와 민주, 정의를 외치며 일어섰던 부산과 마산 시민들의 항쟁.

독재정권의 사슬을 끊어내는 시작점이었던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6월항쟁과 함께 민주주의를 성장시킨 밑거름이었습니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부마항쟁 기념전시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유신체제에 맞섰던 부마항쟁의 기록이 군부의 권력찬탈에 맞섰던 5.18의 도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는 더욱 남다릅니다.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부마항쟁은 박정희 군부정권을 끝내는 그런 항쟁이고, 5.18은 전두환의 군부독재가 끝장나는데 역할을 했던 그런 항쟁이라는 점에서 닮아 있고요."

특히 최근 부마항쟁당시 보안사령관이었던 전두환씨가 부산을 직접 방문해 진압 작전을 지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광주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육의 전조를 7개월 전 '부마민주항쟁'에서 읽을 수 있는 겁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5.18 진상규명과 부마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등 두 항쟁을 둘러싼 현안에 대한 연대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정영배/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사무처장>
"일단은 부마와 5.18은 연계된 민주화 운동이라는 측면에서 서로 공동연대를 해서 공동현안들을 같이 좀 풀어나가자는 측면에 있습니다."

부마항쟁의 역사를 담은 각종 사료와 해설, 10점의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김애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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