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남북문제와
일본의 무역규제 등
나라 밖 정세가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 선비들은
국난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조명하는 포럼이 열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깍아지른 절벽 위 세워진 정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인
방호정입니다.
천6백 년대,
청송의 유학자 방호 조준도 선생이
어머니의 산소가 보이는 곳에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방호 선생은
정묘호란 때 사재를 털어
군수자금을 보탰고,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운동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5권 2책의 방호문집에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조의제/ 방호 조준도 12대 후손[인터뷰]
"정묘호란 때 청송의병장에 임명이 되는데 이 지역에서는 학덕이 높고 덕망이 뛰어난 것으로..."
'국난시기 방호 조준도의 삶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경북선비아카데미포럼이 열렸습니다.
경북의 선비정신이
지역별로 어떤 특성을 갖고
전개되었는지를 발굴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사업으로
올해 9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턴, 경북의 각 시군을
직접 돌며
국난을 겪은 해당지역 선비들을 조명하는
포럼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해오는 문집 외
행적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방호 선생을 포함해,
지역 선비들을 밀착 연구하고
후손과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혜/ 부산대학교 전임연구원[인터뷰]
"존망의 시기에 개인이 아닌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는 메시지를..."
한국국학진흥원은
올해 상주와 청송, 울진까지의
순회포럼이 끝난 뒤,
결과를 책자로 발간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최근 남북문제와
일본의 무역규제 등
나라 밖 정세가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 선비들은
국난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조명하는 포럼이 열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깍아지른 절벽 위 세워진 정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인
방호정입니다.
천6백 년대,
청송의 유학자 방호 조준도 선생이
어머니의 산소가 보이는 곳에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방호 선생은
정묘호란 때 사재를 털어
군수자금을 보탰고,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운동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5권 2책의 방호문집에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조의제/ 방호 조준도 12대 후손[인터뷰]
"정묘호란 때 청송의병장에 임명이 되는데 이 지역에서는 학덕이 높고 덕망이 뛰어난 것으로..."
'국난시기 방호 조준도의 삶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경북선비아카데미포럼이 열렸습니다.
경북의 선비정신이
지역별로 어떤 특성을 갖고
전개되었는지를 발굴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사업으로
올해 9년째를 맞았습니다.
직접 돌며
국난을 겪은 해당지역 선비들을 조명하는
포럼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해오는 문집 외
행적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방호 선생을 포함해,
지역 선비들을 밀착 연구하고
후손과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혜/ 부산대학교 전임연구원[인터뷰]
"존망의 시기에 개인이 아닌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는 메시지를..."
한국국학진흥원은
올해 상주와 청송, 울진까지의
순회포럼이 끝난 뒤,
결과를 책자로 발간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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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우리지역 선비들의 국난 극복기(rep)
-
- 입력 2019-08-22 08:32:11
[앵커멘트]
최근 남북문제와
일본의 무역규제 등
나라 밖 정세가
어렵게 돌아가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 선비들은
국난의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조명하는 포럼이 열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깍아지른 절벽 위 세워진 정자,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인
방호정입니다.
천6백 년대,
청송의 유학자 방호 조준도 선생이
어머니의 산소가 보이는 곳에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방호 선생은
정묘호란 때 사재를 털어
군수자금을 보탰고,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운동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5권 2책의 방호문집에
이러한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조의제/ 방호 조준도 12대 후손[인터뷰]
"정묘호란 때 청송의병장에 임명이 되는데 이 지역에서는 학덕이 높고 덕망이 뛰어난 것으로..."
'국난시기 방호 조준도의 삶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한
경북선비아카데미포럼이 열렸습니다.
경북의 선비정신이
지역별로 어떤 특성을 갖고
전개되었는지를 발굴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사업으로
올해 9년째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턴, 경북의 각 시군을
직접 돌며
국난을 겪은 해당지역 선비들을 조명하는
포럼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해오는 문집 외
행적 연구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방호 선생을 포함해,
지역 선비들을 밀착 연구하고
후손과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혜/ 부산대학교 전임연구원[인터뷰]
"존망의 시기에 개인이 아닌 공동체와 국가를 위해 헌신했다는 메시지를..."
한국국학진흥원은
올해 상주와 청송, 울진까지의
순회포럼이 끝난 뒤,
결과를 책자로 발간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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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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