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ℓ당 휘발유 58원·경유 41원 오른다

입력 2019.08.22 (09:17) 수정 2019.08.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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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58원, 경유 가격이 41원 오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유류세 인하를 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세수가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6월 국세 수입은 156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의 영향을 받은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년 전보다 3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다음달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면, 휘발유 유류세는 58원 오른 821원, 경유는 41원 오른 582원, LPG부탄은 14원 오른 204원이 됩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리터당 전국 평균 유가는 휘발유 1천493원, 경유 1천351원, LPG부탄 78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가 그대로라면 다음 달 휘발유는 1천551원, 경유 1천392원, LPG부탄 799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등의 이유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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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1일부터 ℓ당 휘발유 58원·경유 41원 오른다
    • 입력 2019-08-22 09:17:12
    • 수정2019-08-22 09:29:19
    경제
다음달 1일부터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58원, 경유 가격이 41원 오릅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유류세 인하를 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올해 세수가 크게 줄어들 우려가 있고,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1~6월 국세 수입은 156조 2천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조 원 줄었습니다.

특히 유류세 인하의 영향을 받은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년 전보다 3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다음달부터 유류세가 원래 수준으로 돌아가면, 휘발유 유류세는 58원 오른 821원, 경유는 41원 오른 582원, LPG부탄은 14원 오른 204원이 됩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리터당 전국 평균 유가는 휘발유 1천493원, 경유 1천351원, LPG부탄 785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가 그대로라면 다음 달 휘발유는 1천551원, 경유 1천392원, LPG부탄 799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경기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 등의 이유로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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