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정보 흘리고 ‘뒷돈’ 챙긴 경찰관 파면

입력 2019.08.22 (10:58) 수정 2019.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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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38살 A경사에 대해 파면 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뇌물수수를 하는 것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A 경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경사는 지난해 4∼5월 5차례 게임장 단속 정보와 제보자 인적 사항을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알려주고 그 대가로 총 4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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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속정보 흘리고 ‘뒷돈’ 챙긴 경찰관 파면
    • 입력 2019-08-22 10:58:48
    • 수정2019-08-22 10:59:33
    사회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파면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 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38살 A경사에 대해 파면 처분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관이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뇌물수수를 하는 것은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A 경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경사는 지난해 4∼5월 5차례 게임장 단속 정보와 제보자 인적 사항을 불법 게임장 업주에게 알려주고 그 대가로 총 4천7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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