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유엔총회에 리용호 외무상 참석 통보

입력 2019.08.22 (11:43) 수정 2019.08.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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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총회에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총회 고위급회기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 자리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할 것이라고 유엔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가 막판에 불참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바 있어 외교당국은 마지막까지 리 외무상의 참석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거의 매년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해 왔습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만일 리 외무상이 참석할 경우 두 사람 사이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미 외교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 북미 실무협상을 먼저 재개한 뒤 유엔 총회를 계기로 고위급회담을 여는 순서로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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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11:43:15
    • 수정2019-08-22 16:04:17
    정치
북한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총회에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엔총회 고위급회기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 자리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할 것이라고 유엔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도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가 막판에 불참하겠다고 입장을 바꾼 바 있어 외교당국은 마지막까지 리 외무상의 참석 여부를 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거의 매년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해 왔습니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만일 리 외무상이 참석할 경우 두 사람 사이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미 외교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 북미 실무협상을 먼저 재개한 뒤 유엔 총회를 계기로 고위급회담을 여는 순서로 협상 진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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