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초반 늘어나는 초등생 교통사고 주의”

입력 2019.08.22 (12:01) 수정 2019.08.2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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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초등학생의 교통사고가 늘어난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8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는 1,146건으로 하루 평균 37건꼴이지만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시기인 21일에서 31일 사이에 발생한 사고는 하루 평균 40.1건으로 평소보다 많았습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 시간인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 일어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가 27.4%로 가장 많았고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가 24.1%로 뒤를 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4%를 차지했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26.8%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특히 초등학생은 키가 작아 운전석 시야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좁은 골목길에서 좌우를 살피지 않고 갑자기 뛰어 나오는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며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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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기 초반 늘어나는 초등생 교통사고 주의”
    • 입력 2019-08-22 12:01:31
    • 수정2019-08-22 13:19:55
    사회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초등학생의 교통사고가 늘어난다며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8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는 1,146건으로 하루 평균 37건꼴이지만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시기인 21일에서 31일 사이에 발생한 사고는 하루 평균 40.1건으로 평소보다 많았습니다.

시간대별로는 하교 시간인 오후 4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 일어난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가 27.4%로 가장 많았고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가 24.1%로 뒤를 이었습니다.

초등학생 보행자 교통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4%를 차지했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26.8%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특히 초등학생은 키가 작아 운전석 시야에서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고 좁은 골목길에서 좌우를 살피지 않고 갑자기 뛰어 나오는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며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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