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내국인 해외 카드 사용액 46.7억 달러…0.1% 감소

입력 2019.08.22 (12:01) 수정 2019.08.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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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4~6월)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이 기간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신용·체크·직불 포함) 금액은 46억 7천만 달러로 지난 1분기에 비해 0.1%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로 비교하면 0.1% 늘었습니다.

지난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165.9원)로 환산하면 5조 4천447억원을 해외에서 쓴 셈입니다.

해외 카드 사용실적은 지난해 4분기 48억 3천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46억 8천만 달러로 줄었다가, 2개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분기보다 9.2% 감소하면서 카드 사용 금액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국내카드는 1천737만 장으로 전분기보다 1.9% 늘었습니다. 카드 한 장당 사용 금액은 269달러로 전 분기보다 1.9% 줄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34억 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체크카드는 12억 달러, 직불카드는 4천1백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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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내국인 해외 카드 사용액 46.7억 달러…0.1% 감소
    • 입력 2019-08-22 12:01:31
    • 수정2019-08-22 13:21:48
    경제
지난 2분기(4~6월)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금액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2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이 기간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신용·체크·직불 포함) 금액은 46억 7천만 달러로 지난 1분기에 비해 0.1% 감소했습니다. 전년 동기로 비교하면 0.1% 늘었습니다.

지난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달러당 1165.9원)로 환산하면 5조 4천447억원을 해외에서 쓴 셈입니다.

해외 카드 사용실적은 지난해 4분기 48억 3천만 달러에서 올해 1분기 46억 8천만 달러로 줄었다가, 2개 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전분기보다 9.2% 감소하면서 카드 사용 금액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에서 사용한 국내카드는 1천737만 장으로 전분기보다 1.9% 늘었습니다. 카드 한 장당 사용 금액은 269달러로 전 분기보다 1.9% 줄었습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34억 3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체크카드는 12억 달러, 직불카드는 4천1백만 달러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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