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내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

입력 2019.08.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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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출품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 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秀逸)하다는 점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인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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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내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 부문 출품작 선정
    • 입력 2019-08-22 13:24:20
    연합뉴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내년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출품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 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秀逸)하다는 점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인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에 대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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