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강남 재건축 호가는 하락”

입력 2019.08.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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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0.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치 은마, 잠실 5단지, 둔촌 주공 등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거래가 사실상 끊긴 가운데 호가가 3천만∼1억 원가량 하락한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구별로 서초구는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4%로, 강남구는 0.03%에서 0.02%로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양천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보합 전환했습니다.

지난 3주간 보합세였던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했습니다.

과천(0.37%)과 광명(0.21%) 등지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고양시의 아파트값이 0.12% 떨어지며 지난주(-0.10%)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안성시(-0.37%)도 새 아파트 입주 영향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구리시는 0.04%로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지방에선 대전시의 아파트값이 0.12% 올라 강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0.15%)보다 오름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충북(-0.13%)·전북(-0.11%)·경북(-0.13%) 등지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0.05% 오르면서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서초구는 지난주 0.20%에서 금주 0.18%로 오름폭이 줄었지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0.03%로 상승 전환했고 영등포구(0.13%)와 동작구(0.12%), 강서구(0.09%)의 전셋값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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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 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강남 재건축 호가는 하락”
    • 입력 2019-08-22 15:12:26
    경제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0.0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치 은마, 잠실 5단지, 둔촌 주공 등 강남권 대표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이후 거래가 사실상 끊긴 가운데 호가가 3천만∼1억 원가량 하락한 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구별로 서초구는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4%로, 강남구는 0.03%에서 0.02%로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양천구는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보합 전환했습니다.

지난 3주간 보합세였던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이번 주 들어 다시 하락했습니다.

과천(0.37%)과 광명(0.21%) 등지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고양시의 아파트값이 0.12% 떨어지며 지난주(-0.10%)보다 낙폭이 확대됐고, 안성시(-0.37%)도 새 아파트 입주 영향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구리시는 0.04%로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둔화했습니다.

지방에선 대전시의 아파트값이 0.12% 올라 강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0.15%)보다 오름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충북(-0.13%)·전북(-0.11%)·경북(-0.13%) 등지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0.05% 오르면서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서초구는 지난주 0.20%에서 금주 0.18%로 오름폭이 줄었지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강동구 아파트 전셋값은 0.03%로 상승 전환했고 영등포구(0.13%)와 동작구(0.12%), 강서구(0.09%)의 전셋값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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