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 특성 반영되도록 신용평가체계 개선”

입력 2019.08.22 (15:24) 수정 2019.08.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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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은행의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5개 자영업단체 간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기존의 재무적 이력과 담보를 중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잠재력과 미래성장성을 가진 자영업자에게 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방안을 받을 수 있는 응급 상담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별로 설치된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를 활용해 운영도 내실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헙약식을 통해 우리은행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대한제과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화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영업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각 자영업단체가 추천하는 자영업자에게 전자금융 수수료나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전용통장을 개설해 주기로 했습니다.

본인의 신용등급 한도에서 10%(최대 1억 원) 더 대출을 해주는 상품도 출시합니다.

우리은행은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해당 업종에 맞는 금융상품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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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15:24:29
    • 수정2019-08-22 15:27:15
    경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은행의 신용평가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오늘(22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5개 자영업단체 간 '포용적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기존의 재무적 이력과 담보를 중시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잠재력과 미래성장성을 가진 자영업자에게 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언제든 방문해서 해결방안을 받을 수 있는 응급 상담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별로 설치된 은행의 '자영업자 컨설팅 센터'를 활용해 운영도 내실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헙약식을 통해 우리은행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대한제과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화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영업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각 자영업단체가 추천하는 자영업자에게 전자금융 수수료나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전용통장을 개설해 주기로 했습니다.

본인의 신용등급 한도에서 10%(최대 1억 원) 더 대출을 해주는 상품도 출시합니다.

우리은행은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해당 업종에 맞는 금융상품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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