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년 예산안 기준 국가채무비율 39% 후반대 될 것”

입력 2019.08.22 (15:27) 수정 2019.08.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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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2일) "정부가 짜놓은 내년 예산안대로 된다면 내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39%대 후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주 예산안을 준비해 (다음주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릴 것"이라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올해 국회 확정 추경 예산안 기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7.2%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기재위 소속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3년 연속 국가채무비율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쓰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정부가 세입을 과소추계했다고 인정하면서, "마이너스 긴축 기조로 재정을 운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가 세수를 낮게 잘못 예측했지만 재정지출 증가율은 최대로 가져갔기 때문에 긴축재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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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15:27:26
    • 수정2019-08-22 15:40:43
    경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2일) "정부가 짜놓은 내년 예산안대로 된다면 내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39%대 후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 주 예산안을 준비해 (다음주 국무회의 안건으로) 올릴 것"이라며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올해 국회 확정 추경 예산안 기준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7.2%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기재위 소속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3년 연속 국가채무비율이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쓰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정부가 세입을 과소추계했다고 인정하면서, "마이너스 긴축 기조로 재정을 운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부가 세수를 낮게 잘못 예측했지만 재정지출 증가율은 최대로 가져갔기 때문에 긴축재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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