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올 정부 성장률 목표 2.4~2.5% 달성 “결코 쉽지 않다”

입력 2019.08.22 (15:47) 수정 2019.08.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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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정부 경제성장률 목표치 2.4∼2.5%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질의에 "최근 여건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4∼2.5%로 작년 12월 전망 당시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한국은행도 지난달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0.3%포인트 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금이 경기침체기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어렵지만, 침체기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하방리스크가 크다"면서 "실질적으로 리스크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사안에 따라서 속도를 내야 할 분야도 있고, 최저임금과 같이 속도 조절할 필요가 있는 분야도 있어서 정부가 이미 반영해 나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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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15:47:12
    • 수정2019-08-22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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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결코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정부 경제성장률 목표치 2.4∼2.5%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의 질의에 "최근 여건을 감안하면 결코 쉽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2.4∼2.5%로 작년 12월 전망 당시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한국은행도 지난달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0.3%포인트 내렸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금이 경기침체기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어렵지만, 침체기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하방리스크가 크다"면서 "실질적으로 리스크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사안에 따라서 속도를 내야 할 분야도 있고, 최저임금과 같이 속도 조절할 필요가 있는 분야도 있어서 정부가 이미 반영해 나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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