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덕성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1개 업체 참가의향서 제출

입력 2019.08.22 (16:22) 수정 2019.08.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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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덕성2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596-3일대 29만5천133㎡에 들어서는 용인시의 두 번째 공공산업단지입니다.

용인도시공사가 10월 7일까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용인도시공사가 80대 20 비율로 출자해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SPC가 설립되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단지 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덕성2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원삼면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산업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이달 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덕성2산업단지의 용지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소재·장비 제조업체에 먼저 공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국내 소재·장비업체를 육성할 필요성이 급격히 커졌다"라며 "덕성2산단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의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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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9-08-22 16:23:55
    사회
경기 용인시는 덕성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11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덕성2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596-3일대 29만5천133㎡에 들어서는 용인시의 두 번째 공공산업단지입니다.

용인도시공사가 10월 7일까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용인도시공사가 80대 20 비율로 출자해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합니다.

SPC가 설립되면 내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단지 승인 등의 행정절차와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2년에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덕성2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인근 원삼면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 산업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이달 초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덕성2산업단지의 용지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소재·장비 제조업체에 먼저 공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로 국내 소재·장비업체를 육성할 필요성이 급격히 커졌다"라며 "덕성2산단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국내 반도체 소재·장비 국산화의 전진기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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