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자체 개발 대공미사일 시스템 공개…‘이란판 S-300’

입력 2019.08.22 (16:24) 수정 2019.08.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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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은 '국방산업의 날'을 맞아 자체 개발한 장거리 대공 방어 미사일 시스템인 '바바르-373'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최장 반경 300㎞, 최고 고도 65㎞ 안의 비행체를 탐지·추적해 격추하는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로, 여러 기종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또 동시에 표적 100개를 탐지해 6개를 한 번에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바바르-373이 러시아의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인 'S-300'의 이란형 모델로 불린다고 평가했습니다.

공개 행사에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 이란 정부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바바르-373은 S-300보다 훨씬 더 강력해 S-400에 가깝다."라며 "이란군과 국민에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이란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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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22 16:24:50
    • 수정2019-08-22 16:36:20
    국제
이란군은 '국방산업의 날'을 맞아 자체 개발한 장거리 대공 방어 미사일 시스템인 '바바르-373'을 공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최장 반경 300㎞, 최고 고도 65㎞ 안의 비행체를 탐지·추적해 격추하는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로, 여러 기종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또 동시에 표적 100개를 탐지해 6개를 한 번에 요격할 수 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바바르-373이 러시아의 대공방어 미사일 시스템인 'S-300'의 이란형 모델로 불린다고 평가했습니다.

공개 행사에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 이란 정부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바바르-373은 S-300보다 훨씬 더 강력해 S-400에 가깝다."라며 "이란군과 국민에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이란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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