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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웨이, 시리아 등에서 암호·비밀자회사 이용…제재위반”
입력 2019.08.22 (16:29) 수정 2019.08.22 (16:53) 국제
미국 정부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시리아와 수단, 이란에서 사업을 하려고 암호명과 비밀 자회사까지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를 보면 미국 정부는 캐나다에서 체포된 화웨이의 최고회계책임자 멍완저우 부회장의 인도를 요구하기 위해 캐나다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캐나다법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화웨이가 수단에선 '디렉트포인트', 시리아에서는 '커니쿨러'라고 불리는 사실상의 하부조직을 활용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화웨이는 회사 내부의 스프레드시트(수치 계산, 통계, 도표와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에선 수단을 'A5'로, 시리아를 'A7'으로 지칭하는 등 암호를 사용했다고 미국 정부는 주장했습니다.

화웨이는 이란에서 자회사를 통해 미국 상품과 기술, 서비스를 획득함으로써 미국의 제재 관련법을 위반했던 것처럼 이들 회사를 통제했다는 게 미국 정부의 주장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美 “화웨이, 시리아 등에서 암호·비밀자회사 이용…제재위반”
    • 입력 2019-08-22 16:29:35
    • 수정2019-08-22 16:53:34
    국제
미국 정부는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시리아와 수단, 이란에서 사업을 하려고 암호명과 비밀 자회사까지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의 보도를 보면 미국 정부는 캐나다에서 체포된 화웨이의 최고회계책임자 멍완저우 부회장의 인도를 요구하기 위해 캐나다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캐나다법원이 최근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화웨이가 수단에선 '디렉트포인트', 시리아에서는 '커니쿨러'라고 불리는 사실상의 하부조직을 활용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화웨이는 회사 내부의 스프레드시트(수치 계산, 통계, 도표와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에선 수단을 'A5'로, 시리아를 'A7'으로 지칭하는 등 암호를 사용했다고 미국 정부는 주장했습니다.

화웨이는 이란에서 자회사를 통해 미국 상품과 기술, 서비스를 획득함으로써 미국의 제재 관련법을 위반했던 것처럼 이들 회사를 통제했다는 게 미국 정부의 주장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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