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美 추가 관세 반대…강행 시 반격” 경고
입력 2019.08.22 (16:42)
수정 2019.08.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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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반격을 경고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비록 미국이 일부 중국 제품의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한다고 했지만 어떤 새 관세도 무역 마찰을 심화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 간의 오사카 공통 인식을 심각하게 어기는 것으로서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만일 미국이 고집을 부려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부득이 상응하는 반격을 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뚜렷한 돌파구를 얻지 못하고 끝나자 미국 정부는 곧바로 약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는 13일 다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PC모니터 등 정보통신 IT 제품의 경우 관세 부과 시점을 9월 1일이 아닌 12월 15일로 늦춘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비록 미국이 일부 중국 제품의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한다고 했지만 어떤 새 관세도 무역 마찰을 심화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 간의 오사카 공통 인식을 심각하게 어기는 것으로서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만일 미국이 고집을 부려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부득이 상응하는 반격을 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뚜렷한 돌파구를 얻지 못하고 끝나자 미국 정부는 곧바로 약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는 13일 다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PC모니터 등 정보통신 IT 제품의 경우 관세 부과 시점을 9월 1일이 아닌 12월 15일로 늦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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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2 16:42:26
- 수정2019-08-22 16:53:18
미국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매기겠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이 반격을 경고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비록 미국이 일부 중국 제품의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한다고 했지만 어떤 새 관세도 무역 마찰을 심화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 간의 오사카 공통 인식을 심각하게 어기는 것으로서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만일 미국이 고집을 부려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부득이 상응하는 반격을 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뚜렷한 돌파구를 얻지 못하고 끝나자 미국 정부는 곧바로 약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는 13일 다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PC모니터 등 정보통신 IT 제품의 경우 관세 부과 시점을 9월 1일이 아닌 12월 15일로 늦춘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오후 주례 브리핑에서 "비록 미국이 일부 중국 제품의 추가 관세 부과 시점을 연기한다고 했지만 어떤 새 관세도 무역 마찰을 심화하게 될 것"이라며 "쌍방 간의 오사카 공통 인식을 심각하게 어기는 것으로서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오 대변인은 "만일 미국이 고집을 부려 그렇게 한다면 중국은 부득이 상응하는 반격을 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중국과 서로 마주 보는 가운데 문제 해결의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뚜렷한 돌파구를 얻지 못하고 끝나자 미국 정부는 곧바로 약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미국 무역대표부는 13일 다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PC모니터 등 정보통신 IT 제품의 경우 관세 부과 시점을 9월 1일이 아닌 12월 15일로 늦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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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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