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화점서 30대 남성 진열품으로 자해…“생명 위독”

입력 2019.08.22 (17:55) 수정 2019.08.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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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경기 이천시의 한 백화점에서 30대 남성이 매장 진열장에 놓인 흉기로 자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소재 모 백화점 인테리어 소품 판매점에서 32살 남성이 진열장에 있던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사건 발생 1시간 전 "인터넷 광고에서 일자리를 보고 다른 지역에서 왔는데, 후배가 나를 집에 가지 못하게 한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인근 지구대로 향해 40분 정도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갑자기 "사건 접수를 원치 않는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지구대를 나선 이 남성은 곧장 백화점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언급한 후배가 누군지, 왜 갑자기 백화점을 간 건지 등은 조사해야 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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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백화점서 30대 남성 진열품으로 자해…“생명 위독”
    • 입력 2019-08-22 17:55:08
    • 수정2019-08-22 18:36:06
    사회
오늘(22일) 경기 이천시의 한 백화점에서 30대 남성이 매장 진열장에 놓인 흉기로 자해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20분쯤 경기 이천시 소재 모 백화점 인테리어 소품 판매점에서 32살 남성이 진열장에 있던 흉기로 자해했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사건 발생 1시간 전 "인터넷 광고에서 일자리를 보고 다른 지역에서 왔는데, 후배가 나를 집에 가지 못하게 한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과 함께 인근 지구대로 향해 40분 정도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남성은 갑자기 "사건 접수를 원치 않는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지구대를 나선 이 남성은 곧장 백화점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언급한 후배가 누군지, 왜 갑자기 백화점을 간 건지 등은 조사해야 봐야 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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