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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임박’ 외교채널 총가동 일본 압박…“공동성명 불발 가능성”
입력 2019.08.22 (19:10) 수정 2019.08.22 (19:4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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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무역갈등을 놓고 일본 조치의 부당함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우리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 안보 당국자들이 지난주 유럽과 캐나다에 이어 이번엔 미국을 방문해 장외 외교전에 주력했습니다.

파리에서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 간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방미 이틀째인 어제 국무부만 2번을 찾았습니다.

오전엔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를, 오후엔 한미 고위급 경제회의 수석대표인 크라크 경제 차관을 만난 겁니다.

면담의 의제는 한미 경제 협력방안을 비롯해 한일 무역 갈등.

미국을 상대로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가 부당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미국은 한·일이 다 중요한 우방 국가인 만큼, 잘 해결됐으면 좋겠단 입장을 밝혔다고, 이 차관은 말했습니다.

[이태호/외교부 제2차관 : "(미국이)한국 측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겠다..."]

지난주엔 외교 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유럽과 캐나다를 찾았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와 독일 등 G7, 주요 7개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6개국을 상대로 일본 조치의 부당함을 설명한 겁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일본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닌 만큼 외교 안보 채널을 총가동해 장외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1975년 G7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정상들의 공동선언이 불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호 무역, 기후 온난화 대책 등을 놓고 미국과 다른 6개국의 온도차가 크고, 이란 핵 합의와 브렉시트를 놓고도 셈법이 엇갈리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G7 임박’ 외교채널 총가동 일본 압박…“공동성명 불발 가능성”
    • 입력 2019-08-22 19:12:41
    • 수정2019-08-22 19:46:34
    뉴스 7
[앵커]

한일 무역갈등을 놓고 일본 조치의 부당함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우리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교 안보 당국자들이 지난주 유럽과 캐나다에 이어 이번엔 미국을 방문해 장외 외교전에 주력했습니다.

파리에서 양민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 간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 방미 이틀째인 어제 국무부만 2번을 찾았습니다.

오전엔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를, 오후엔 한미 고위급 경제회의 수석대표인 크라크 경제 차관을 만난 겁니다.

면담의 의제는 한미 경제 협력방안을 비롯해 한일 무역 갈등.

미국을 상대로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가 부당하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미국은 한·일이 다 중요한 우방 국가인 만큼, 잘 해결됐으면 좋겠단 입장을 밝혔다고, 이 차관은 말했습니다.

[이태호/외교부 제2차관 : "(미국이)한국 측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겠다..."]

지난주엔 외교 안보 고위 당국자들이 유럽과 캐나다를 찾았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와 독일 등 G7, 주요 7개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6개국을 상대로 일본 조치의 부당함을 설명한 겁니다.

현지시각으로 24일 프랑스 남부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일본이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닌 만큼 외교 안보 채널을 총가동해 장외 여론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에선 1975년 G7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정상들의 공동선언이 불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보호 무역, 기후 온난화 대책 등을 놓고 미국과 다른 6개국의 온도차가 크고, 이란 핵 합의와 브렉시트를 놓고도 셈법이 엇갈리면서 접점을 찾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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