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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공저자’ 자녀들 입학 취소…“입시 공정성 해쳐”
입력 2019.08.22 (19:32) 수정 2019.08.22 (19:35)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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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대학교가 논문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려 입시에 활용한 한 농생명대 교수 자녀 2명의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대학 측은 참여하지도 않은 논문을 입시 자료로 제출해 공정성을 해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 농생명대 이 모 교수가 펴낸 연구 논문입니다.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고등학생 2명은 이 교수의 자녀로, 수시 전형을 통해 2천15년과 2천16년,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학과와 단과대에 입학했습니다.

자녀 한 명은 이미 졸업을 했고, 다른 자녀는 휴학 중입니다.

전북대가 이 교수의 직위를 해제한 데 이어 두 자녀의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대가 개교한 이래 졸업생과 재학생에 대한 입학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입학 전형 당시 낸 자기소개서 외부 활동에, 참여하지도 않은 논문을 기록해 입시 자료로 활용한 것은 합격 여부와 관련 없이 공정성을 해쳐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노성/전북대학교 입학본부 총괄팀장 : "부당한 저자 표시, 연구 부정으로 판정된 논문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해서 입시에 활용하여 입시 공정성을 위반했다고 판시하였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원에 진학한 자녀는 대학 입학 취소 결정으로, 거취에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OO대학원 입학처 관계자/음성변조 : "그러면 그거(입학 취소)에 따라서 학적이나 이런 것들이 저희 대학원에도 영향을 받을텐데..."]

전북대는 두 자녀가 학교에 다니면서 받은 장학금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 ‘논문 공저자’ 자녀들 입학 취소…“입시 공정성 해쳐”
    • 입력 2019-08-22 19:34:15
    • 수정2019-08-22 19:35:49
    뉴스 7
[앵커]

전북대학교가 논문 공동저자에 이름을 올려 입시에 활용한 한 농생명대 교수 자녀 2명의 입학을 취소했습니다.

대학 측은 참여하지도 않은 논문을 입시 자료로 제출해 공정성을 해쳤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 농생명대 이 모 교수가 펴낸 연구 논문입니다.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고등학생 2명은 이 교수의 자녀로, 수시 전형을 통해 2천15년과 2천16년,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학과와 단과대에 입학했습니다.

자녀 한 명은 이미 졸업을 했고, 다른 자녀는 휴학 중입니다.

전북대가 이 교수의 직위를 해제한 데 이어 두 자녀의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북대가 개교한 이래 졸업생과 재학생에 대한 입학을 취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입학 전형 당시 낸 자기소개서 외부 활동에, 참여하지도 않은 논문을 기록해 입시 자료로 활용한 것은 합격 여부와 관련 없이 공정성을 해쳐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겁니다.

[노성/전북대학교 입학본부 총괄팀장 : "부당한 저자 표시, 연구 부정으로 판정된 논문을 자기소개서에 기재해서 입시에 활용하여 입시 공정성을 위반했다고 판시하였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원에 진학한 자녀는 대학 입학 취소 결정으로, 거취에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OO대학원 입학처 관계자/음성변조 : "그러면 그거(입학 취소)에 따라서 학적이나 이런 것들이 저희 대학원에도 영향을 받을텐데..."]

전북대는 두 자녀가 학교에 다니면서 받은 장학금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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