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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이란에 제재완화 보상책 제안…“G7 회담 전 회동”
입력 2019.08.22 (21:43) 수정 2019.08.22 (21:46) 국제
폐기 위기를 맞은 이란 핵 합의(JCPOA)를 되살리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측에 제재 완화 방안을 제시하자 이란이 "진지한 대화를 고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마크롱은 현지시각 21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주말) G7 회의 시작 전에 이란 사람들과 만나 아이디어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이란에 기대하는 것은 JCPOA(2015년 이란 핵 합의)에 이란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 그리고 일체의 긴장 고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G7에는 (이란에 대한) 전략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핵 합의 복귀와 준수, 미국과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이란이 새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는 것의 대가로 제재 완화 또는 이란 사람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보상 체제에 관한 제안들을 (이란 측에) 했다"면서 "이란의 반응이 어떨지 지켜보겠다. 미국이 어떻게 나아갈지도 두고 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대 이란 제재 완화 기류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마크롱이 이란 측에 구체적으로 어떤 '보상' 방안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핵 합의를 구하기 위한 프랑스의 제안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자리프 장관은 22일 "우리와 프랑스 쪽에서 제안한 것이 테이블에 올라가 있다"면서 "내일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이란이 핵 합의 파기 위기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면서 오는 24∼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주재로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교착 상태였던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강대국들 사이에 어떤 논의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마크롱, 이란에 제재완화 보상책 제안…“G7 회담 전 회동”
    • 입력 2019-08-22 21:43:17
    • 수정2019-08-22 21:46:07
    국제
폐기 위기를 맞은 이란 핵 합의(JCPOA)를 되살리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란 측에 제재 완화 방안을 제시하자 이란이 "진지한 대화를 고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마크롱은 현지시각 21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주말) G7 회의 시작 전에 이란 사람들과 만나 아이디어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내가 이란에 기대하는 것은 JCPOA(2015년 이란 핵 합의)에 이란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 그리고 일체의 긴장 고조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미국과 G7에는 (이란에 대한) 전략을 보다 명확히 하는 것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란이 핵 합의 복귀와 준수, 미국과 우리가 기대하는 대로 이란이 새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는 것의 대가로 제재 완화 또는 이란 사람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보상 체제에 관한 제안들을 (이란 측에) 했다"면서 "이란의 반응이 어떨지 지켜보겠다. 미국이 어떻게 나아갈지도 두고 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대 이란 제재 완화 기류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마크롱이 이란 측에 구체적으로 어떤 '보상' 방안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핵 합의를 구하기 위한 프랑스의 제안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자리프 장관은 22일 "우리와 프랑스 쪽에서 제안한 것이 테이블에 올라가 있다"면서 "내일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와 이란이 핵 합의 파기 위기 국면에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면서 오는 24∼26일 마크롱 대통령의 주재로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서 그동안 교착 상태였던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해 강대국들 사이에 어떤 논의의 진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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