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의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이
2021년, 후년에야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내년부터로 알려졌었는데요.
1년 정도, 제도 정비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이 작성한
교복 지원 조례안 비용 추계서입니다.
내년부터 87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의 무상교복이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란
전망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용 추계를 위한 것일 뿐,
실제 교복비 지원이 가능한 시기는
2021년부터라는 것이
충북교육청의 해명입니다.
손기준/ 충청북도교육청 학생자치과장[인터뷰]
"그게 오해를 살 소지가 있었던 거죠. 실제는 그게 아닌데요."
충북교육청은
학교 주관 구매 제도 준비를 위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교복업체의 경영 준비 기간도
두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내년 시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40개 사립 중·고등학교 중
학교 주관 구매를 하고 있지 않은
27개 학교가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매년 필요한 85억 원의 예산은
교육청이 보통 교부금으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재정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도의회는
각계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조례 발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펙트1] 이숙애/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입법 예고 기간에 들어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을 해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저희가 발의해서 이 조례를 개정하는 것으로 그렇게 상의가 됐어요."
2021년부터
교복비 지원이 시작되면 충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로
무상 교복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나마 시행 방법을 놓고
머뭇거리다
도의회의 조례 발의에
등 떠밀려 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충북의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이
2021년, 후년에야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내년부터로 알려졌었는데요.
1년 정도, 제도 정비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이 작성한
교복 지원 조례안 비용 추계서입니다.
내년부터 87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의 무상교복이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란
전망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용 추계를 위한 것일 뿐,
실제 교복비 지원이 가능한 시기는
2021년부터라는 것이
충북교육청의 해명입니다.
손기준/ 충청북도교육청 학생자치과장[인터뷰]
"그게 오해를 살 소지가 있었던 거죠. 실제는 그게 아닌데요."
충북교육청은
학교 주관 구매 제도 준비를 위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교복업체의 경영 준비 기간도
두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내년 시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40개 사립 중·고등학교 중
학교 주관 구매를 하고 있지 않은
27개 학교가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매년 필요한 85억 원의 예산은
교육청이 보통 교부금으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재정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도의회는
각계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조례 발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펙트1] 이숙애/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입법 예고 기간에 들어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을 해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저희가 발의해서 이 조례를 개정하는 것으로 그렇게 상의가 됐어요."
2021년부터
교복비 지원이 시작되면 충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로
무상 교복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나마 시행 방법을 놓고
머뭇거리다
도의회의 조례 발의에
등 떠밀려 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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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교복' 2021년 시행… "준비 기간 필요"
-
- 입력 2019-08-22 21:46:58
[앵커멘트]
충북의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이
2021년, 후년에야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 내년부터로 알려졌었는데요.
1년 정도, 제도 정비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민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이 작성한
교복 지원 조례안 비용 추계서입니다.
내년부터 87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북지역 중·고등학교의 무상교복이
내년부터 시행될 것이란
전망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는
비용 추계를 위한 것일 뿐,
실제 교복비 지원이 가능한 시기는
2021년부터라는 것이
충북교육청의 해명입니다.
손기준/ 충청북도교육청 학생자치과장[인터뷰]
"그게 오해를 살 소지가 있었던 거죠. 실제는 그게 아닌데요."
충북교육청은
학교 주관 구매 제도 준비를 위해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교복업체의 경영 준비 기간도
두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 내년 시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40개 사립 중·고등학교 중
학교 주관 구매를 하고 있지 않은
27개 학교가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매년 필요한 85억 원의 예산은
교육청이 보통 교부금으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재정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도의회는
각계의 의견 수렴이
더 필요한 것으로 확인돼
조례 발의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이펙트1] 이숙애/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입법 예고 기간에 들어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을 해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저희가 발의해서 이 조례를 개정하는 것으로 그렇게 상의가 됐어요."
2021년부터
교복비 지원이 시작되면 충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번째로
무상 교복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나마 시행 방법을 놓고
머뭇거리다
도의회의 조례 발의에
등 떠밀려 가는 모양새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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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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