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줄줄이 파업 예고..의료공백 우려
입력 2019.08.22 (21:47)
수정 2019.08.2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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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전지역 대형병원 노조 4곳이
파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남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총파업대회에 동참했고
을지대‧건양대 병원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전국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도 국립대병원의 전환율은
1%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30여 명이
파업에 동참했는데 병원 운영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철규 / 충남대학교병원 시설관리 분회장
"충남대병원에 현재 용역으로 있는
시설‧미화‧주차‧경비‧콜센터 다섯 개 직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병원에 꼭 필요한
근로자들이라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정당하다고..."
대전의 다른 대형병원도
파업 초읽기 단계입니다.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은
노사 교섭 실패로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이르면 이 달 말부터 파업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신문수 /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 지부장
"대전 지역 임금이 전국 사립대병원 중에서
최하위권입니다. 사용자 측이 저희에게
제시한 자료를 보더라도 28개 사립대
병원 중에 우리 지역에 있는 사립대 3개가
26~28위로 최하위 권을 유지하고 있고..."
한편
충남대병원은 비정규직 외에
정규직 노조도 쟁의조정 신청을 앞둬
대형 병원의
동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지역 의료에 큰 혼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대전지역 대형병원 노조 4곳이
파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남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총파업대회에 동참했고
을지대‧건양대 병원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전국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도 국립대병원의 전환율은
1%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30여 명이
파업에 동참했는데 병원 운영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철규 / 충남대학교병원 시설관리 분회장
"충남대병원에 현재 용역으로 있는
시설‧미화‧주차‧경비‧콜센터 다섯 개 직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병원에 꼭 필요한
근로자들이라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정당하다고..."
대전의 다른 대형병원도
파업 초읽기 단계입니다.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은
노사 교섭 실패로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이르면 이 달 말부터 파업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신문수 /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 지부장
"대전 지역 임금이 전국 사립대병원 중에서
최하위권입니다. 사용자 측이 저희에게
제시한 자료를 보더라도 28개 사립대
병원 중에 우리 지역에 있는 사립대 3개가
26~28위로 최하위 권을 유지하고 있고..."
한편
충남대병원은 비정규직 외에
정규직 노조도 쟁의조정 신청을 앞둬
대형 병원의
동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지역 의료에 큰 혼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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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병원 줄줄이 파업 예고..의료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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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22 21:47:36
- 수정2019-08-23 00:37:56
[앵커멘트]
대전지역 대형병원 노조 4곳이
파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남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총파업대회에 동참했고
을지대‧건양대 병원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한솔 기잡니다.
[리포트]
[이펙트1]
"규탄한다 규탄한다 규탄한다!"
전국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습니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도 국립대병원의 전환율은
1%에도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충남대병원에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30여 명이
파업에 동참했는데 병원 운영에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철규 / 충남대학교병원 시설관리 분회장
"충남대병원에 현재 용역으로 있는
시설‧미화‧주차‧경비‧콜센터 다섯 개 직종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병원에 꼭 필요한
근로자들이라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정당하다고..."
대전의 다른 대형병원도
파업 초읽기 단계입니다.
을지대병원과 건양대병원은
노사 교섭 실패로
파업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28일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이르면 이 달 말부터 파업이 예상됩니다.
[인터뷰]
신문수 / 보건의료노조 을지대병원 지부장
"대전 지역 임금이 전국 사립대병원 중에서
최하위권입니다. 사용자 측이 저희에게
제시한 자료를 보더라도 28개 사립대
병원 중에 우리 지역에 있는 사립대 3개가
26~28위로 최하위 권을 유지하고 있고..."
한편
충남대병원은 비정규직 외에
정규직 노조도 쟁의조정 신청을 앞둬
대형 병원의
동시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지역 의료에 큰 혼란이 우려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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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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