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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확산...10년 새 5배 늘어
입력 2019.08.22 (21:48) 뉴스9(원주)
[앵커멘트]

토종 식물 생태계를 위협하는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이

강원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거하는 양보다

퍼지는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10년 새 분포 면적이 줄기는커녕

5배나 늘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천 옆을 따라 자란

돼지풀과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두 차례씩,

외래 식물의 줄기와 밑동을 베어내는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 달이면 어른 키만큼 다시 자라

퇴치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최영환/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반

"꾸준히 관리하는 지역은 줄어드는데 뽑으면 어느 정도 줄어드는데, (꾸준히) 관리하지 않는 지역은, 첫해에는 아주 조그맣게 자라지만 다음해가 되면 굉장히 큰 대로 자라서 그 주변에는 거의..."



강원도 내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제거 작업을

시작한 건 2009년부텁니다.



"이렇게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은 해마다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작업 속도가 식물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2009년 조사 당시

2.5㎢였던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의 분포 면적은

지난해에는 13㎢로

오히려 5배나 늘어났습니다.



해마다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의

분포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제거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성돈/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사후적인 조치보다는 사전에 유입 방지를 위한 그런 대책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서 정책이나 제도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10년간 100억 원의 예산과

인력을 들여 제거에 나섰지만

외래 식물의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토종 식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확산...10년 새 5배 늘어
    • 입력 2019-08-22 21:48:36
    뉴스9(원주)
[앵커멘트]

토종 식물 생태계를 위협하는

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이

강원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거하는 양보다

퍼지는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10년 새 분포 면적이 줄기는커녕

5배나 늘었습니다.

이현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천 옆을 따라 자란

돼지풀과 미국쑥부쟁이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두 차례씩,

외래 식물의 줄기와 밑동을 베어내는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석 달이면 어른 키만큼 다시 자라

퇴치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최영환/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반

"꾸준히 관리하는 지역은 줄어드는데 뽑으면 어느 정도 줄어드는데, (꾸준히) 관리하지 않는 지역은, 첫해에는 아주 조그맣게 자라지만 다음해가 되면 굉장히 큰 대로 자라서 그 주변에는 거의..."



강원도 내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제거 작업을

시작한 건 2009년부텁니다.



"이렇게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작업은 해마다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작업 속도가 식물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2009년 조사 당시

2.5㎢였던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의 분포 면적은

지난해에는 13㎢로

오히려 5배나 늘어났습니다.



해마다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의

분포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제거에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성돈/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사후적인 조치보다는 사전에 유입 방지를 위한 그런 대책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경부에서는 이런 점을 고려해서 정책이나 제도를 집행하고 있습니다."



10년간 100억 원의 예산과

인력을 들여 제거에 나섰지만

외래 식물의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토종 식물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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