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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과잉 진료 논란 확산
입력 2019.08.22 (21:50) 뉴스9(원주)
[앵커멘트]

속초의 한 종합병원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유도한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MRI 진료 논란에 이어,

다른 환자들은

다른 유형의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목과 허리 통증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환잡니다.



당시 간호사는

실손보험을 가입했는지 여부를

먼저 물었다고 말합니다.



가입했다고 하자

입원을 권유했고,

목과 다리 등을 하루에 한 번씩

세 번이나 MRI를 찍었습니다.



최모씨/입원 환자

"MRI 부분에 대해서 (저도) 같은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왜 이렇게 따로따로 찍는건지에 대한 의문점은 있었는데."



MRI 비용은 135만 원이었습니다.



00대학병원 관계자

MRI 검사를 3일에 걸쳐서 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2부위 동시검사' 처방도 있는데 한 부위 촬영보다는 (보험) 수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나눠 찍지 않았나.)



한 60대 환자는

기침과 천식으로 입원했는데,

의료진의 권유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술 이후 출혈이 나,

CT를 4번이나 촬영했지만,

왜 내시경을 했는지,

제대로 설명듣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김모씨/입원 환자

"호흡기 계통만 치료하면 되는데, 왜 대장 내시경을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

해당 병원 이사장은

진단을 위해 검사는 많을수록 좋지만

환자와 의사소통이 부족했다며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찬/해당 병원 이사장

"이런 염려를 끼쳐 죄송스럽고, 더 좋은 병원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도는

해당 병원에 대해

현장 실사 등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 환자 과잉 진료 논란 확산
    • 입력 2019-08-22 21:50:11
    뉴스9(원주)
[앵커멘트]

속초의 한 종합병원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유도한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가의 MRI 진료 논란에 이어,

다른 환자들은

다른 유형의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목과 허리 통증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환잡니다.



당시 간호사는

실손보험을 가입했는지 여부를

먼저 물었다고 말합니다.



가입했다고 하자

입원을 권유했고,

목과 다리 등을 하루에 한 번씩

세 번이나 MRI를 찍었습니다.



최모씨/입원 환자

"MRI 부분에 대해서 (저도) 같은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왜 이렇게 따로따로 찍는건지에 대한 의문점은 있었는데."



MRI 비용은 135만 원이었습니다.



00대학병원 관계자

MRI 검사를 3일에 걸쳐서 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2부위 동시검사' 처방도 있는데 한 부위 촬영보다는 (보험) 수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나눠 찍지 않았나.)



한 60대 환자는

기침과 천식으로 입원했는데,

의료진의 권유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술 이후 출혈이 나,

CT를 4번이나 촬영했지만,

왜 내시경을 했는지,

제대로 설명듣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김모씨/입원 환자

"호흡기 계통만 치료하면 되는데, 왜 대장 내시경을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

해당 병원 이사장은

진단을 위해 검사는 많을수록 좋지만

환자와 의사소통이 부족했다며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찬/해당 병원 이사장

"이런 염려를 끼쳐 죄송스럽고, 더 좋은 병원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도는

해당 병원에 대해

현장 실사 등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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