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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비급여 진료 과다…설명 못 들어"
입력 2019.08.22 (21:50) 수정 2019.08.23 (00:30)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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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속초의 한 종합병원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유도한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가의 MRI 진료 논란에 이어,
다른 환자들은
다른 유형의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목과 허리 통증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환잡니다.

당시 간호사는
실손보험을 가입했는지 여부를
먼저 물었다고 말합니다.

가입했다고 하자
입원을 권유했고,
목과 다리 등을 하루에 한 번씩
세 번이나 MRI를 찍었습니다.

최모씨/입원 환자[녹취]
"MRI 부분에 대해서 (저도) 같은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왜 이렇게 따로따로 찍는건지에 대한 의문점은 있었는데."

MRI 비용은 135만 원이었습니다.

00대학병원 관계자(음성변조)[녹취]
MRI 검사를 3일에 걸쳐서 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2부위 동시검사' 처방도 있는데 한 부위 촬영보다는 (보험) 수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나눠 찍지 않았나.)

한 60대 환자는
기침과 천식으로 입원했는데,
의료진의 권유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술 이후 출혈이 나,
CT를 4번이나 촬영했지만,
왜 내시경을 했는지,
제대로 설명듣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김모씨/입원 환자[녹취]
"호흡기 계통만 치료하면 되는데, 왜 대장 내시경을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
해당 병원 이사장은
진단을 위해 검사는 많을수록 좋지만
환자와 의사소통이 부족했다며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찬/해당 병원 이사장[녹취]
"이런 염려를 끼쳐 죄송스럽고, 더 좋은 병원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도는
해당 병원에 대해
현장 실사 등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 "MRI·비급여 진료 과다…설명 못 들어"
    • 입력 2019-08-22 21:50:58
    • 수정2019-08-23 00:30:00
    뉴스9(강릉)
[앵커멘트]
속초의 한 종합병원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유도한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가의 MRI 진료 논란에 이어,
다른 환자들은
다른 유형의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목과 허리 통증으로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30대 환잡니다.

당시 간호사는
실손보험을 가입했는지 여부를
먼저 물었다고 말합니다.

가입했다고 하자
입원을 권유했고,
목과 다리 등을 하루에 한 번씩
세 번이나 MRI를 찍었습니다.

최모씨/입원 환자[녹취]
"MRI 부분에 대해서 (저도) 같은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요. 왜 이렇게 따로따로 찍는건지에 대한 의문점은 있었는데."

MRI 비용은 135만 원이었습니다.

00대학병원 관계자(음성변조)[녹취]
MRI 검사를 3일에 걸쳐서 한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2부위 동시검사' 처방도 있는데 한 부위 촬영보다는 (보험) 수가가 낮습니다. (그래서 나눠 찍지 않았나.)

한 60대 환자는
기침과 천식으로 입원했는데,
의료진의 권유로
위와 대장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술 이후 출혈이 나,
CT를 4번이나 촬영했지만,
왜 내시경을 했는지,
제대로 설명듣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김모씨/입원 환자[녹취]
"호흡기 계통만 치료하면 되는데, 왜 대장 내시경을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고"
해당 병원 이사장은
진단을 위해 검사는 많을수록 좋지만
환자와 의사소통이 부족했다며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찬/해당 병원 이사장[녹취]
"이런 염려를 끼쳐 죄송스럽고, 더 좋은 병원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논란이 확산되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강원도는
해당 병원에 대해
현장 실사 등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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